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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독서

책 읽는 젊은이에게 미래가 있다 - 도서출판 두란노 - 조만제

by 빠리 슈퍼맘 2022. 11. 17.

 

 

봉주흐 파리 슈퍼 맘입니다.

 

아, 제가 참 좋아하는 책 중 하나 '책 읽는 젊은이에게 미래가 있다' 입니다.

 

오래 된 책이란게 눈에 바로 들어오죠.

 

촌스러운 표지와 글씨.

 

하지만 소중하게 읽고 또 읽는 책이랍니다.

 

책을 읽는다고 당장 힘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어렵고 힘든 일이 닥쳐 왔을때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여유를 갖고 극복할 수 있는 정신력과 지혜를 갖도록 해준다. 늘 고동치는 가슴과 영적 세계에 열린 눈은 암담한 현실의 고통을 이기게 한다.

 

아직도 멀었지만... 그나마 치열한 경쟁속에서 내가 살아남고 있는 건,

살아 온 세월동안

책속에서 많은 것을 배워온 덕이

아닌가 싶곤 합니다.

 

책은 힘이 세다!

 

정말 오늘의 청소년들은 마음의 여유가 없다. 게다가 부모들마저 공부해야지 책 읽을 시간이 어디 있느냐고 한다...

 

 

부모가 어리석으면 책도 못읽게 하는군요.

악!

 

 

꿈이 없는 젊은이는 책을 손에 들지 않는다. 대개 하루하루를 무의미하게 살아가는 젊은이일수록 책에 대해 무관심하고 귀찮게 여기며, 쓸데없이 놀면서도 바쁘다고 책을 읽지 않는다.

 

꿈이 없어서가 아니라, 책을 읽지 않아서 꿈이 없는게 아닐까 싶네요.

 

 

대학 축제 특강에 초청된 고 김성수 교수가 오늘날 한국의 지도자들은 책을 읽지 않는다. 그래 가지고 어떻게 나라를 제대로 다스리겠는가 하니 많은 학생들이 함성을 지르면서 박수를 쳤다.

 

이어 학생들을 향해 오늘날의 대학생들도 책을 읽지 않으니 이 나라의 장래가 어떻게 되겠는가 라고 신랄하게 힐책하자 장내가 물을 끼얹은듯 조용했다.

 

치열한 입시경쟁을 뚫고 들어간 대학생들이

책을 읽으며 숨돌릴 여유를 좀 가지면 좋을텐데,

끊임없이 경쟁해야 하는

한국식 문화속에

책을 잡는 다는 것이

그 자체가

어쩌면 사치???

 

선진국에서는 일 년 내내 그리고 평생을 통하여 책을 가까이 한다. 이러한 책을 일년에 단 한 번 독서 주간을 통하여 잠시 잠깐 읽는다면 개개인의 생활은 물론 이 나라 이 민족의 장래가 어떻게 되겠는가.

 

삼성 스마트 폰이 프랑스 시장을 석권해서 자랑스럽긴 합니다만,

더이상 지하철에서 책읽는 사람이

수두룩 하던 광경을

더이상 볼 수 없어

안타깝습니다.

 

전에는 전철안에서

책읽는 프랑스 사람들이

정말 많았거든요...

 

 

미국 일본과 비교할때 현저하게 책을 적게 읽는 한국인.

 

디즈레일리는 책을 한 권밖에 읽지 않는 사람을 경계하라고 했다.

 

책을 한 권밖에 읽지 않는 사람은 사물과 사상을 봄에 있어서 전체가 아닌 부분밖에는 보지 못할 뿐 아니라 극단적인 편견과 군중 심리에 쉽게 빠져 들게 마련이다. 결국 다양한 책을 균형있게 읽지 않는 사람은 자기 철학과 인생관을 확립하기가 어려울 것이며 삶의 가치와 보람을 가질 수 없을 것이다.

 

독서는 정신과 영의 양식.

 

과외만을 시키면 성적은 잠시 올라갈 수 있을지 모르나 혼자 공부하는 방법을 알지 못한다. 그러나 독서를 하게  되면 사고력 이해력 추리력 등을 기르게 되어 혼자서도 충분히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그렇군요. 그렇군요.

 

세계 2차 대전 이후 패전국인 독일과 일본이 비참한 환경을 극복하고 선진국으로 성장 발전 할 수 있엇던 것은 바로 독서력의 뒷받침이 컸기 때문이다. 그 나라 국민들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책을 읽고 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남의 것 잘 복사하던 한국.

이런 좋은 점도 잘 복사해 배웠으면.

 

한때 한국의 눈부신 발전에 위기를 느낀 일본의 한국 관계 전문가들이 우리 나라 곳곳을 한 달 가량 여행하면서 한국이 과연 21세기에 일본을 앞지를 수 있겠는가를 진단한 바 있다. 그 결과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보고가있다.

 

기분 참 나쁜 이야기죠?

그럼, 복수하세요.

 

어떻게?

당장 책읽읍시다.

 

호호호

 

그 이유 가운데 하나는 한국인들은 책을 읽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국인 연평균 독서량이 겨우 2.8권 정도로 대개는 그날의 신문을 읽는 것으로 독서를 끝내고 만다는 것이다.

꿈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했다.

책은 우리에게 꿈과 사랑과 믿음을 심어주므로 책읽지 않는 사람은 망한다.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게 독서 독서 독서.

 

흔히 동양 사람은 책을 눈으로 읽고 서양 사람은 마음으로 읽으며 한국 사람은 재미로 읽는다 고 한다. 수박 겉할기 식 책읽기의 위험...

 

무엇을 기준으로 이런 말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책을 재미로 읽으면 왜 안될까요?

 

재미있어야 책도 읽히는게 당연한건데.

 

전적으로 동의하지 못하는 구절. 재미로 읽다 보면 자꾸 더 읽게 되고, 그러다 보면 습관이 되어 책을 잡게 되지 않을까나요?

 

우리 젊은이들은 때때로 장래 무엇을 해야 좋을지 고민할 때가 많다. 이런 때는 무엇보다 책을 많이 읽음으로써 이웃의 삶을 알게 되고 또 세상을 좀더 넓게 보아 자기목표를 발견할 수 있다.

 

위인 전기를 통해 실패와 좌절에서 일어서는 지혜와 힘을 경험할 수 있다.

 

천 권의 책을 읽는 것은 대학을 네 번 졸업한 것과 같다.

어디선가

한분야에 대한 책을 적어도 50권을 읽어내면

박사 논문 한편 쓸만한 지식을 갖는다고 들은 기억이 나는군요.

 

흔히 독일 사람은 학교를 마치면서 비로소 공부가 시작된다고 하는 반면, 우리 나라에서는 학교를 졸업하면 그것으로 공부가 끝난다는 말을 한다.

 

본래 타고난 용모와 몸매가 어떻게 생겨쓴가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아는 것이 없고 보는 눈이 높지 않은 사람에게는 외모가 중요...

 

그러나 사회가 발달하여 문화 수준이 향상되고 사람들의 교양이 세련되면 내면적인 깊이가 없고 인격으로 빛을 내지 못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매력을 느낄 수 없고 마음으로 존경할 수 없게 된다.

 

한국 사회도 점차 이런 단계로 들어서고 있다.

 

옛날 어머니들이 며느리 될 색시를 선보고 와서 하시는 말씀이 그 색시 인물도 잘생기고 체격도 훌륭한데 얼굴에 먹물이 전혀 들어 보이지 않는다고 아쉬워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교양미, 지성미가 없어보인다는 이말은 아무리 아름다워도 책과 먹과 붓을 가까이한 흔적이 없는 며느리감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

 

얼굴에 먹물이 들어가 있는 사람, 오늘날 모든 분야에서 사람 고르는 기준으로 삼아야... 

 

 

 

도서관에서 빌려 읽으세요.

 

왜 책이 인생에서 그토록 소중한 것인지...

 

이 책을 읽으면 '인생을 제대로 살기위해 책을 읽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겁니다.

 

저처럼 책읽을 정신을 차리게 될겁니다.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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