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 프랑스 아니 에흐노 Annie ERNAUX - 서점에 책구경하러 가기
봉주흐, 빠리 슈퍼맘입니다.
올해 노벨 문학상의 영광의 수상자는?
프랑스 소설가 아니 에흐노!
박수 짝짝짝짝
며칠 전 노벨상 수상한 책이 궁금해서 백화점 책방 코너에 갔다가 못 찾았어요. 오늘 갔더니 책들이 쫘악 깔려있네요. 그럼 그렇지... 노벨 문학상인데 책이 없을 리가. 며칠 전엔 제가 엉뚱한 곳에서 잘 못 찾았더라군요. 낑낑.
책을 살까 말까 망설이다 결국 빈손으로 나왔답니다. 지인들 중에 책을 섭렵하는? 사람들이 몇 명 있어서 책을 사기 전에 일단 좀 물어보려고요. 어느 책부터 살지 고민스러워서 결국 한 권도 못 사버린 한심함.
노벨상 수상작품뿐 아니라 그동안 여러 상을 탔던 이 작가의 다른 책들도 다 읽어보고 싶어서 중고책도 좀 뒤져봐도 될 것 같습니다.
아, 새책을 사는 것이 여전히 부담스럽군요. 몇 권을 한꺼번에 확 사서 집에 들고 오는 날, 그날이 아마 제가 부자가 되어 있는 순간일 겁니다. 아직은... 돈을 더 벌어야겠군요.
다른 한편에 진열된 상 받은 책들만 모아 둔 곳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그냥 보기만 해도 좋은 책 코너.
또 다른 한편에 있는 고전들만 모아놓은 책꽂이들 앞에 주저앉아 정신없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다 왔답니다. 좋습니다. 책 속에 풍덩 빠져있다 나오는 기분.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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