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흐 빠리 슈퍼 맘 입니다.
9월 중순이 되니 아침에 10도 아래로 내려가곤 하네요. 오후에는 20도 전후.
파리지앵들은 이미 털옷을 입거나 두터운 겨울 잠바, 가죽잠바들을 입고 나옵니다.
걔중에는 반팔을 입은 사람들도 꽤 보이구요.
여름과 겨울의 공존.
파리에서는 계절이 이렇게 여름과 겨울만 존재한다는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한국처럼 사계는 존재하는데,
한국만큼 사계가 뚜렷하지 않아요.
여름옷을 입다 갑자기 사람들이 겨울옷을 입고 나옵니다. 저도 으스스 추워서 겨울 마이를 입습니다.
파리지앵들 막연하게 부러워 하시는 분들 많죠?
사계가 모두 개성있고 아름다운 한국의 날씨가 얼마나 축복받은 것인지 저 대신 만끽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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