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흐, 빠리 슈퍼 맘입니다.
시골의사 박경철님의 책들, 두마디가 필요없는 느낌이 옵니다. 확실하게 한발자국 앞서 나가며 나보다 한 수가 아니라 몇 수 위인 사람이구나 하는걸 많은 독자들도 느낄겁니다. 그쵸???
유시민 님의 글속에서 박경철님이 하루에 한 권 이상의 책을 읽어내려간다고 언급한 것을 보고 '악' 했습니다. 자투리 시간도 이용해 가며 읽어도 하루 한 권의 책을 매일 읽는 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에요. 세상을 보는 눈이 저같은 사람과 같을 수가 없단 생각이 절로 듭니다.
학생들의 필독서가 될 정도의 책을 집필 한다는 건 영광된 일입니다.
세상에 좋은 영향을 주는 책을 쓸 수 있다는 것, 부럽습니다.
이 책 자기혁명 속에서 '책'에 관한 부분을 뽑아 봤습니다.
독서는 간접체험을 통해 정규교육에서 얻을 수 없는 지혜를 연마하게 해주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키워주며, 다양한 분야를 통섭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우리가 일생을 통해 독서를 해나간다는 것은 언젠가 새로운 기회를 만날 씨앗을 뿌리는 행위이며 나를 준비된 사람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독서는 가능성이다.
저자의 논리에 매몰되지 말것, 한 권의 책에 매료되면 가능한 한 그 반대 논리를 주장하는 책도 함께 읽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러지 않을 경우 독서로 인한 편협성에 빠지기 쉽다. 다독보다 중요한 것은 독서 후의 사유다.
읽어나갈수록 점점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책들도 있다. 이런 독서경험은 정말 큰 축복인데, 이때 책은 삶의 위안이자 격려이며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희열이다.
신간과 고전을 교대로 읽는 것이 좋다. 고전은 인류의 사상이 오늘에 이르게끔 한 책이다. 살아남은 책. ... 고전을 소홀히 하는 것은 인류의 지혜를 쓰레기통에 처박아버리는 것과 같다. 특히 아이들의 책 읽기 교육에서 고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프랑스에서 공부하는 제 아이들은 끊임없이 고전을 읽습니다. 학교에서 이것을 읽어라 저것을 읽어라 고전들을 읽도록 합니다.
문득 아이들에게만 고전을 읽으라 하지말고 저부터 어릴때 읽지 못한 고전들을 지금이라도 읽어봐야겠다 싶습니다. 호호호.
빠리 슈퍼맘 고전읽기 홧팅! 여러분들도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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