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랑스에서 아이 키우는 빠리 슈퍼맘입니다.
우연히 파리에서 나무를 심는것을 보았습니다.
인부들이 열심히 작업중이시네요.
저는 왜 한곳에 사람들이 저렇게 몰려 있나 하면서 지나치는 중이었는데
가로수를 심는 중이었어요.
봄 비가 주룩 주룩 내리는 날
왠지 가로수 심기에 더 좋은 날 일 것 같습니다.
보도블록을 다 파헤치고 나무들도 뽑아가서 아쉬웠는데
새로 보도블록을 깔면서 작은 나무로 바꿔 심을 계획이었군요.
저도 잠깐 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그 짧은 시간동안 저렇게 나무를 심는게 아주 경건하게 느껴더군요.
지나가던 행인들 역시 저랑 같은 맘으로
발길을 잠시 멈추고
비를 맞으면서도
나무 심기를 바라보고 있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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