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랑스에서 아이 키우는 워킹맘, 빠리 슈퍼 맘입니다.
파리에서 4월에 눈이 내리다니!
파리지앵들에게도 보기 드문 일입니다.
기온이 팍팍 떨어져서 다시 두꺼운 외투를 입어야 하는 날,
감기라도 걸릴까 목도리, 모자까지 챙겨서 싸매고 나갑니다.
코로나가 독감 같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극성이고, 배앓이하는 사람들도 최근에 늘어났어요.
저도 제 식구들도 감기몸살에 꼼짝 못한 며칠을 보냈는데
다시 기온이 뚝 떨어지니 조심하고 또 조심합니다.
눈이 보이나요?
봄꽃에 눈이 쏟아 지는군요. 아침 내내 눈이 내렸지만 전혀 쌓이지는 않았어요.
겨울에 눈이 쌓이는 파리는 보기 어려워요.
고개를 들고 하늘을 보니 눈송이들이 저를 향해서 마구마구 쏟아집니다.
이쪽으로 보고 저쪽으로 고개를 돌려봐도 눈송이들이 저만 향해 내려오는 듯합니다.
눈송이에 취하다가 늦을 뻔 했습니다.
정신 차리고 빠른 걸음으로 만우절 아침 파리 산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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