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흐, 빠리 슈퍼 맘입니다.
큰 변화없는 비슷한 삶을 살던 부모 자식들. 수만년, 수천년, 수백년간 부모의 신분을 이어받던 시대들.
무엇을 하고 살 것인지 딱히 고민하지 않고 살던 시대가 있었지요.
부모가 귀족이면 귀족처럼 살고,
농민이면 농민으로,
천민이면 천민으로 살던 시대가 참 길었어요.
인간의 긴 역사적 관점에서 보면, 사람들이 무엇을 하고 먹고 살아야 하나 고민해야 하기 시작한 것은 정말 최근의 일입니다.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도 있지만, 또 다른 관점에서 보면 피곤하고 힘들기도 한 시대가 되어 버렸네요. 호호호
신분을 이어받지 않고, 스스로 선택하는 오늘날, 이런 자유가 있음은 정말 감사한 일이 아닐까나요???
맘씨좋은 지인 중에 '아이가 아직 너무 어린데 무엇을 하며 살까 고민해야 하는것이 너무 안쓰럽다'고 가슴아파 하는 사람이 있네요.
아이가 스스로 설 수 있게 그 집 엄마가 더 굳센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 같아 보입니다.
'삶에 대한 책임'에 대해 생각해 보라고 생각을 전해 봤습니다.
고민하고 자신의 길을 찾아 가는 과정이 쉽지 않겠지만 부모로써 아이가 잘 일어서도록 도와보렵니다.
함께 힘을 내야 겠습니다. 아자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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