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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빠리 슈퍼맘
파리 일상

프랑스 푸드 뱅크 - 마트 식료품 사서 돕기-2022년 겨울

by 빠리 슈퍼맘 2022. 11. 26.

 

봉주흐, 빠리 슈퍼 맘입니다.

 

지난 몇년간 프랑스에서는

테러와

노란 조끼와

코로나가 지나갔군요.

 

아니, 코로나는 아직 종식되지 않았으니 진행중.

 

나이들고 병들고 약한 사람들, 직업이 불규칙한 사람들, 연금이 적은 사람들 등등 사회적 약자들이 점 점 더 힘들어 한다는 뉴스가 자주 나옵니다.

 

푸드 은행에서 식료품을 무료로 받아다 먹는 것을 굉장히 자존심 상해 하는 사람들도 인플레이션을 감당하지 못해 푸드 트럭앞으로 올 수 밖에 없는 처지를 인터뷰 하는게 뉴스에 보입니다.

 

프랑스가 선진국이라고 약자도 없고, 모두 평등? 하다고 생각하면 그건 환상에 불과 한거죠. 어느 나라나 사는 곳은 다 비슷 비슷 합니다. 부자 나라에도 가난한 사람들 많아요.

 

오늘 마트를 두군데 뛰었는데 적십자회 봉사원들이 식료품을 사달라고 쪽지를 나눠 줍니다. 제꺼 사면서 파스타 몇봉지 주고 왔네요.

 

몇유로 안하는 파스타 조차 맘껏 사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네요. 마트에서 물건을 훔치는 사람들도 느는 추세 랍니다.

 

추운 겨울, 올 겨울은 더 춥습니다. 전기가 부족할거라고 계속 이야기 하는 군요. 전기료도 너무 많이 올라서 다들 절전 모드 가동중입니다. 저도 최대한 난방을 아끼고 옷을 껴입습니다.

 

위기를 잘 넘길 수 있길.

 

프랑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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