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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빠리 슈퍼맘
파리 일상

프랑스 가족 축제 - 노엘 NOEL - Christmas

by 빠리 슈퍼맘 2022. 12. 2.

봉주흐, 빠리 슈퍼맘입니다.

 

 

곧 크리스 마스가 다가오는 군요. 한국에 살때도 종교랑 상관없이 캐롤송이 울려 퍼지면  괜시리 설레이던 크리스 마스.

 

프랑스에서는 크리스 마스가 되기 한달 정도 전부터 여기저기 예쁜 장식도 많이 보이고, 상점들끼리 누가 더 잘 장식하는지 경쟁이 붙어 상도 타고, 오후 4시도 되기 전에 어둑어둑 해지는 날씨를 밝고 화려한 조명들이 커버해줍니다.

 

 

여기저기 크리스 마스 장이 섭니다.

회사 가까운 곳에도 여기저기 서는 크리스 마스 장에 점심시간에 산책하며 지나다 보면 그냥 보기만 해도 좋더군요. 호호호.

 

가격은 싼 편은 아닙니다. 추운날 난로켜고 종일 서서 판매하는 분들, 많이 힘들것 같은데 신나게 일하시는 모습들 보기 좋습니다.

 

 

전 예수님과 상관없는 사람이지만, 겨울에 태어나셔서 어두운 파리의 겨울을 밝혀주시니 (호호호) 감사합니다.

 

한국에서는 크리스 마스날 친구들을 만나러 다녔는데, 프랑스에서는 이 날 가족들이 모이는 날이라고 하는군요. 정말 큰 프랑스의 명절입니다. 대신 신정은 친구들을 만난다고 하네요. (프랑스 사람들마다 다를 지도 모르지만, 제 주변 프랑스 인들은 이렇게 보낸다고 합니다)

 

제가 한국에 살때처럼 캐롤송이 거리거리에 가득하지는 않지만, 프랑스 크리스 마스 분위기가 가득찬 퇴근길*** 행복하게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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