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흐, 빠리 슈퍼맘입니다.
10여년전에 같이 일했던 옛 동료와 점심 냠냠.
코로나 전에 보고 이제서야 만났으니 이 사람도 몇년 만에야 만났네요.
동료는 프랑스에서 지내지만, 불어를 할 일이 거의 없다고 하네요.
같은 프랑스 하늘아래 있지만 전 프랑스어만 하고 살고, 이 분은 한국어만 하고 살군요.
이렇게 달라요 달라.
집에서 한국음식만 먹고 지내서 이렇게 프랑스 식으로 가끔 먹는것이 좋다고 해서 다행이었습니다.
함께 크레프리 보브르에 가서 점심 메뉴 10.80유로짜리를 맛나게 냠냠.
물가가 끝없이 오릅니다.
무척 싸다고 생각한 메뉴가 6.5유로였던것이 8.5유로까지 올라간 걸 보면서, 내 월급은 그대로 인데 다 오르는 구먼 했습니다.
하지만 크레프리 보브르에서의 점심 메뉴는 굳건하게 점심 메뉴 가격을 지켜 주는 군요.
착한 가격덕분인지 점심때 빈자리 찾기가 어렵습니다.
착한 음식도 먹고, 착한 전직장 동료도 만나고.
1시간뿐인 짧은 점심시간이었지만 찐행복을 만끽하며 냠냠냠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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