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흐, 빠리 슈퍼맘입니다.
태국사람이 운영하는 동남아시아 맛이 흠뻑 나는 쑤안 타이 레스토랑.
쑤안 타이 레스토랑에는 프랑스인들이 더 많아요.
현지인들의 입맛도 잘 사로잡았나봅니다.
내부 장식도 이국적이고, 고급스러워요. 예전 직원들보다 요즘 직원들이 훨씬 더 웃음도 많고, 서비스도 열심입니다.
고맙네요. 같이 가서 먹는 지인들이 지폐를 꺼내어 팁을 줄 정도로 정다운 서비스를 받곤 합니다.
손님이 확 줄어서 안타깝습니다.
예약하고 가지 않으면 앉을 자리가 없던 곳인데.
손님이 왜 줄었을까... 혹시나 점심 메뉴 가격이 확 확 올라서 그런건 아닌가 싶어지는 군요.
좋아하는 가게가 없어지는 섭섭함을 자주 느끼는 최근 몇년입니다. 코로나가 휩쓸고 간 파리, 사라지는 가게들이 많네요.
부디 쑤안 타이는 계속 이 자리에 있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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