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빠리 슈퍼맘 입니다.
프랑스 유명 디저트 중 하나인 까늘레는 보르도가 원산지랍니다.
럼주와 바닐라 맛이 강한데 보르도산 까늘레와 파리에서 사먹는 까늘레들이 모두 촉촉하고 달달한 쌀떡 같았답니다.
그런데 AUX DEUX CANELES 오 되 까늘레 라는 파리 마레지구 가게에서 사먹은 것은 마치 잘 구운 붕어빵 처럼 겉은 바싹하고 안은 촉촉하네요.
원래 까늘레를 좋아하는데 이 가게에서 먹은것이 젤 제 입맛에 잘 맞는군요.
이집 까늘레는 짭쪼름한 까늘레, 달달한 까늘레로 나누어 파는데 카푸치노맛, 카라멜 버터맛이 잘 팔린다고 해서 먹어봤어요. 정통 까늘레도 물론 맛보았구요.
다 맛나는데 카라멜 버터맛이 가장 기억에 남는군요.
파리 산책하다보면 재밌어서 많이 걷게 됩니다. 그러니 금방 출출해지죠.
심심풀이 군것질로 딱입니다.
(2022년 가을에 지나가다 보니 가게가 문을 닫았네요. 코로나 이후에 수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되어 버렸습니다. 아쉽네요. 보르도에서 먹던 카늘레 맛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파리 마레의 가게 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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