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삽 - 샘터 - 이해인
봉주흐, 빠리 슈퍼맘입니다.
법정스님의 책들과 이해인 수녀님의 책들을 다 모아놓고 읽고 또 읽어 보고 싶곤 합니다.
이제는 구하기도 너무 어려워져버려 아쉬움 가득...
미안하게 여겨져서 주고받은 말들이 때로는 깊은 오해와 상처를 불러 일으키는 경우.
초면에 말을 잘못해서 좀처럼 좋은 관계가 이루어지기 어려운 경우.
진실하고 품위있고 부드럽고 친절한 말씨.
겸허하고 긍정적인 말씨.
어떤 순간들이 힘겹다고 해서 포기했다면 맛보지 못했을 잔잔한 기쁨들을 소중히 보듬어 안으며 고마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힘쓰기.
살아오며 불평이나 험담을 안하려고 최대한 노력하다 보니 침묵과 절친한 사이가 됐노라.
좋아하는 애송시를 붓글씨로 써서 카드에 붙이는 친필에서 배어나는 따뜻한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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