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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독서

Le goût du bonheur 행복의 맛 - Edition du Chêne - Françoise GRUND

by 빠리 슈퍼맘 2023. 6. 30.

봉주흐, 빠리 슈퍼맘입니다.

 

Le goût du bonheur 행복의 맛,

 

매캐한 담배냄새가 나는 중고책입니다.

 

 

고3때 처음으로 철학 과목이 생기는 곳, 이곳은 프랑스 입니다.

 

큰 애가 철학을 어려워 해서, 둘째 아이에게는 덜 어렵도록 어릴때부터 철학적인 화두를 던져주고 싶어서 책방의 철학 코너에 가곤 합니다.

 

제 안에 철학이 빈곤하다면, 과연 아이에게 무엇을 건네 줄 수 있을까... 음, 나도 갖지 못할 걸 가지라고 한다... 제가 욕심부리지 말아야 겠죠.

 

 

책방 철학 코너를 기웃기웃 하면서 저를 기쁘게 해주는 책들을 발견합니다.

 

행복에 대한 책들이 꽤 많답니다.

 

이런 책에 이끌리니 열심히 읽고 행복에 대해 성찰해 보렵니다.

 

 

 

양장본에는 책갈피 대용으로 쓰는 리본끈이 있는 편인데, 없는 경우에는 제가 좋아하는 리본을 달아 읽어봅니다.

 

 

 

 

 

 

 

Le goût du bonheur 행복의 맛

 

사진과 글이 참 편안합니다.

 

 

콩콩 뛰는 중인 강아지 사진,

 

사람처럼 늘어져 낮잠을 자는 고양이 사진,

 

슬쩍 슬쩍 미소짓게 하는 사진들이 여기저기 꽂혀 있습니다.

 

 

 

지금 읽는 중인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도원님의 책과 비슷한 느낌.

 

 

 

 

 

 

... Etre heureux, c'est avoir quelque choses à perdre : l'aimé, le plaisir, la santé, l'imagination.

...행복이란, 잃을 것을 가졌단 것 : 사랑하는이, 기쁨, 건강, 상상력

 

Pour apprécier les moments de bonheur, il faut des moments sans bonheur. 094

행복의 순간에 감사하려면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필요.

 

 

 

Envier le bonheur d'autrui, c'est folie. 101

 

남의 행복을 부러워 하는 것은, 미친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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