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기나긴 프랑스 여름방학.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많이 만들어 주는 것이 아이들의 정서 건강에 중요하다는 구절을 또 읽어보면서, 거창한 바캉스는 못되더라도 작은 즐거움을 많이 많이 줄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봅니다.
빠리 슈퍼맘은 이런 계획을 세우는걸 참 좋아하는데, 아직도 계획표가 다 완성되지 못한 것을 보면서 '올 여름 계획은 이리 힘들까... '하기도 합니다.
이미 정보를 찾아 가족들과 함께 한 시간들을 돌이켜 보며 행복해 하면서, 다시 오뚝이 처럼 일어나 봅니다.
또 열심히 열심히, 정보를 주으러 인터넷 서핑을 합니다.
가족들이 좋아하던 꾸스꾸스 아랍요리 레스토랑이 코로나를 견디지 못하고 사라지자 많이 아쉬워 했더랩니다. 그곳만큼 맛난 곳을 아직까지 못찾았답니다.
동네에 걸어갈 만 한 거리에 있는 꾸스꾸스 식당을 찾아가 맛을 봅니다. 추천이 많이 달려있는 곳을 보고 댓글을 찾아 읽어보기도 하며... 시간이 꽤 걸립니다.
이번에 찾은 곳은 안에 입구는 아주 좁은데 안으로 들어가면서 넓어지고 그 끝에는 멋진 정원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먹어도 좋았겠지만 날이 갑자기 쌀쌀해져 내부에서 식사.
기대 만발된 식구들이 오케이 싸인을 해줍니다. 먹을 만 하댑니다.
앞으로 이곳에 다시 꾸스꾸스 아랍요리를 먹곤 할 거 같군요.
정보 찾아 삼만리 하는 슈퍼맘, 뿌듯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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