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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일상

남편 프랑스 회사 동료네 바베큐 파티

by 빠리 슈퍼맘 2023. 7. 3.

봉주흐, 빠리 슈퍼맘입니다.

 

 

날씨가 좋아지면 주말에 주택을 가진 사람들의 집에서 연기가 솟아 오르는 걸 보곤 합니다.

바베큐 파티를 벌이는 거죠.

 

 

주택을 가지는 것을 로망으로 삶은 프랑스인들이 제 주변에는 많답니다.

 

체리나무를 심고, 마당에 그네를 세우고...

 

개인주의가 한국보다 더 강해서인지 아파트 보다는 주택을 선호들 하더군요. 

 

 

남편의 동료들이 돌아가며 파티를 엽니다. 이번에 간 곳은 베르사이유 에서도 한참 더 들어가는 곳이랍니다.

 

 

파리 정중앙에 있는 사무실까지 1시간 20분 출근시간이 걸린다니, 얼마나 멀고 먼지.

 

 

 

 

하지만 녹음이 우거진 넓은 주택에서 사는 즐거움이 더 크고 중요한 사람들은, 멀리 멀리 파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집을 사는것을 주저하지 않더군요.

 

 

 

이번에 간 집에는 무화과 나무가 정원 한쪽을 크게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전 무화과가 잔뜩 달린 나무를 처음 봤어요.

 

가을에 무화과가 너무 많이 열려서 다 따먹지 못한다고 그때 또 놀러오랩니다.

 

호호호 가을의 풍성한 수확을 함께 해보길 고대 고대.

 

 

바베큐 파티에는 고기와 소세지가 주를 이루는데 오늘은 두부꼬치가 있었답니다.

 

바베큐 두부꼬치맛이 얼마나 맛나던지 절로 입맛이 다셔지는군요.

 

 

동료들의 가족들까지 18명이 모였습니다.

 

아이들은 따로 식탁을 내주어 함께 어울려 놉니다.

 

처음 보는 사이인 경우들도 있는데 빛의 속도로 자연스레 함께 노는 걸 보면 기특합니다. 

 

 

 

 

정원 사진, 바베큐 사진, 함께 찍은 사진들을 들여다 보며 또 행복한 시간 보내보는 빠리 슈퍼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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