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 간 고양이
하하하, 이 책은 머리 비우고 싶을때, 멀리 바캉스 떠나며 비행기나 기차 안에서 가볍게 쓰윽 읽으면 될 만한 책?!
고양이를 지극히 싫어하던 저자가 고양이에게 빠져드는 이야기 입니다.
노튼이라 이름 붙인 고양이 노튼 3부작 중 첫번째.
반려동물을 키워 본 사람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더 세게 공감할 이야기?! 미국인의 유머를 공감할 줄 아는 사람에게 더 재미있을 책.
멀찍이 떨어져서 보면 이 책은 성장을 위한 통과의례를 거치는 한 남자의 이야기로 볼 수 있다. 자의식 강한 한 젊은 남자가 실연과 아버지의 죽음 등의 일을 겪으며 내면이나 일, 인간관계에서 보다 성숙해지는 이야기, 그리고 그 성숙의 방향을 이끄는 멘터는 바로 그의 고양이다.
유며 감각이 필요없는 순간은 없다는 자신의 지론대로 그는 아주 즐겁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써내려 간다.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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