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레빠 2년 과정은 3월에 거의 끝나고
4월 부터 필기 concours 꽁꾸흐 들을
거대한 시험장에서 본다.
Villepinte나 이 곳 Centrex, 혹은 porte de versailles 같은 곳 (Parc des expositions) 에서
한꺼번에 수백명 수천명의 인원이 동시에 시험을 본다.
2024년 이공계 폴리테크닉 POLYTECHNIQUE 콩쿠르 concours는
쌍트헥스 Centrex에서 열렸다.
내 아이는 이 곳에서 유일하게 걸어서 닿을 수 있는 호텔에
몇달 전 미리 예약을 해놔서
언제 문제가 터질지 모르는 파리의 대중교통이 주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필기시험을 치룰 수 있었다.
집에서 시험장에 다니는 아이들도 있지만
많은 프레빠 학생들이
시험장 근처에 적잖은 돈을 내고 호텔 예약을 한다.
필기시험은 여러날 치뤄야 하기 때문에 왠만한 원룸의 한달값정도 나오는 호텔값.
대개 필기시험을 서너군데 치르므로 호텔값만 장난 아니게 나온다.
미리 미리 저축을!
시험장이 어디인지 미리 알수가 없기때문에
시험장으로 주로 사용되는 곳 근방의 호텔을 미리 예약을 해놨었다.
취소 가능한 곳으로.
Centrex 주변은 환경이 썩 좋아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먹거리를 살 만한 곳이 꽤 있었다. 레스토랑도 여러군데 있고 간단히 샌드위치를 사먹을 곳들도 있어서 안심이었다.
난 아이에게 도시락 전달을 하려고 며칠간 휴가를 일부러 낸 상태였는데
다행히도 Centrex에서 폴리 테크닉 필기시험을 보는 동안 아이는
친구들과 함께 몰려 다니며 음식을 함께 사먹으면 된다고 날 안심시켰다.
Centrex에는 프랑스에서 4번째 정도로 쳐주는 유명한 뽕데쇼세 라는 엔지니어 학교가 있다.
호텔과 그 주변 산책하며 사진에 담아 봄.
이 학교는 원래는 파리에 있었다는데 이곳으로 옮긴것은 얼마되지 않았다고 한다.
쁘레빠 준비 중인 모든 아이들, 학부모님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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