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빠리 슈퍼맘입니다.
아이에게 학교에서 모르는 건 절대 넘어가지 말고 꼭 질문을 하라고 신신당부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는 질문을 했다가 선생님이 싫어하신 이야기를 꺼내는군요.
순간 당황했지만, 진도를 나가야 하는데 아이들이 질문을 해대면 선생님 입장에서도 고충이 클 듯 합니다.
선생님 입장에서는 정해진 기간 안에 끝내야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있으니 바로 이해를 못 해서 계속 질문을 하는 아이들이 많을수록 더욱더 힘드시겠네요.
같은 수업을 받아도 어떤 아이는 만점을, 어떤 아이는 반타작도 못하는 것은 아이들마다 이해력의 속도가 다르기 때문일텐데요. 모든 아이들이 다 이해를 하고 넘어간다면 좋겠지만 아이들 개개인에게 맞춤 교육이 실행되지 못하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인 듯 합니다.
제 아이들을 보니 반에 삼십명정도 됩니다.
삼십명이 넘는 아이들의 눈높이를 다 맞추는건 선생님 혼자서 불가능하죠. 제 주변에 선생님 직업을 가진 친구들이 여럿인데, 많이들 힘들어하는군요.
반에서 소수 몇명만 수업을 다 이해하고 넘어가는 상황인 것은 어디나 다 마찬가지네요.
모든 아이들이 다 알아듣고 넘어가는 교육은 과연 언제쯤 이루어 질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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