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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일상

파리 일상 - 물가 인상 + 제자리 월급

by 빠리 슈퍼맘 2022. 5. 8.

안녕하세요, 빠리 슈퍼맘입니다.

 

라디오를 듣다보니 인플레이션 이야기가 며칠째 나오는 군요.

 

월급은 제자리인데 물가는 치솟는 상황입니다.

 

고기를 더이상 사먹지 못한다는 사람,

평소보다 장보는 양이 줄었지만 예산은 더 늘리지 못한다는 사람,

야채와 과일이 너무 비싸서 파스타만 먹는다는 사람 등등.

 

일단 먹거리 이야기들이 기억에 남네요.

 

한창 크는 아이들을 위해서 고기를 줄일 수는 없고, 싸고 양 많은 대파랑 양배추류를 더 신경써서 사다 먹고 있답니다.

 

통통하던 배추가 양이 팍 줄고 가격은 변함이 없네요.

 

당분간은 양배추 김치를 담아먹어야 겠습니다.

 

집 앞 마트에서 큰 양배추 한통이 1.99유로. 대파는 킬로에 1.99유로. *1.99유로 = 2668원

 

 

 

작은 정원이라도 있다면 상추라도 심어먹고 싶은 요즘이네요.

 

 

프랑스의 큰 마트들은 배달을 안해주지만 소규모 마트들은 50유로 이상 사면 배달을 해준답니다.

 

나이들면서 허리가 약해지니 배달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데,  평소보다 돈은 더 많이 쓰고 양은 줄어드는게 눈에 보여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고충이 큰 유럽 경제 상황이 하루빨리 진정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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