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흐, 빠리 슈퍼맘입니다.
파리 16구 바가텔 공원은 추운 계절에는 무료, 꽃이 이쁘게 올라오면 유료가 되는 공원입니다. 입장료가 있어도 아주 비싼 편이 아니에요. 한가족 4명이 8유로 주고 갔다왔습니다. 주변에 주차할 공간도 넉넉한 편이라 다니기 좋답니다. 바가텔 공원안에 있는 장미정원은 봄날에 가면 황홀경!
공원이 큰 편은 아니지만 꽃구경하고, 공작새 구경하고, 벨베데흐에 올라가 전망을 구경하고... 이래 저래 구경할 게 가지가지 랍니다.
반나절이 훌쩍 지나갑니다.
김밥을 싸가서 벤치에 앉아 먹는데, 주변에 도시락 싸온 사람천지.
아직 어린 둘째는 공작새랑 노느라 정신이 없다가, 흐드러지게 핀 장미들을 보고 끊임없이 사진을 찍어댑니다. 이렇게 이렇게 장미가 아름답구나! 감탄하며 장미향에 취해있다 왔답니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심한 분들은 마스크 쓰고 가세요.
해피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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