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흐, 빠리 슈퍼 맘입니다.
동료가 일하다 말고 절 부릅니다.
스위스 로잔에 잠깐 들렀다고 하니, 올림픽 박물관에 가봤냐며 올림픽 이야기를 꺼냅니다.
88올림픽 마스코트 호순이 호돌이 인형을 반갑게 보았던 곳.
그런데... 프랑스 동료가 88올림픽 개막식에 성화 영상을 틀어주면서, 비둘기 태우는 성화식 영상이 개그에 자주 인용되는 건데 이걸 모르냐고 묻네요.
아... 몰랐습니다.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들이 성화대에 몰려있네요.
성화대에 불을 붙이는데 비둘기들이 여전히 앉아 있었군요.
정말 타죽은 비둘기들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시에 참 자랑스러워했던 우리의 88올림픽에 대한 기사를 찾아 읽다보면, 세상이 대한민국을 보던 눈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전에 쓴 88올림픽과 연관된 글을 다시 읽어 봅니다.
https://parissupermom.tistory.com/48
세상의 비웃음을 산 88올림픽의 에피소드들이 씁쓸할 수 밖에 없지만, 지난 세기동안 이룬 한강의 기적은 세상이 절대 비웃지 못한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도 건투를 빕니다. 대한민국!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207281019538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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