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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마레지구 - 퀸 앤 Queen Ann 레스토랑 - 앤 여왕님 레스토랑 ^^ - 프랑스에서 아이 키우는 빠리 워킹맘 이야기 안녕하세요, 프랑스에서 아이 키우는 워킹맘 이야기 빠리 슈퍼 맘입니다. 뀌슈Quiche 와 따르뜨 Tartes -파이들이 돋보이는 레스토랑 입니다. 작고 아기자기하고 프랑스 냄새가 물씬 나는 인테리어 + 공장에서 만들어 와서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무수한 레스토랑들과 달리 직접 만든것이 눈에 확 보이는 레스토랑 입니다. 들어가자 마자 입구 왼편에 그날의 파이들이 주욱 보이는데 매번 다 먹고 싶은 욕심이 빵빵 터져나옵니다. 들어가자 마자 문과 바로 맞닿아 있는 냉장고에는 각종 디저트용 파이들이 들어가 있지요. 호두 파이, 버터 카라멜 초코파이 등 맛은 보장합니다. 여러번 가봤는데 같이 가는 동료들이나 친구들이 모두 좋아하더이다. 프랑스식이 입맛에 맞으시는 분들은 한번쯤 가보시면 좋을거에요. 일하시는 분들도 다.. 2022. 3. 13.
파리 라면집 - L'art du Ramen- 프랑스에서 아이 키우는 빠리 워킹맘 이야기 안녕하세요, 프랑스에서 아이 키우는 워킹맘 이야기 빠리 슈퍼 맘입니다. 프랑스인들의 R사운드 사랑이 참 각별한 건가 싶습니다. 중국어로 라면에 R 소리가 전혀 안 들리는데 어찌 라면이 아니라 하면으로 들리는 발음으로 둔갑한 걸까요. 맛살을 뜻하는 불어인 SuRimi의 경우에는 일본어로 수리미인데 불어로는 L 대신 R을 써서 수히미로 들린답니다. 일본 친구가 콕 집어서 말해주더군요. 라면집 이야기를 하는데 뭐 이리 R 타령을 하냐고요? 프랑스에 오래 살아도 제대로 발음하기 힘든 R 때문에 불평이 절로 나오는군요. L 발음을 굳이 R 발음화 하는 게 발음을 잘 못하는 제 입장에선 정말 불만입니다. 허허 빠리도 사실 빠히로 발음해야 불어에 더 가깝게 들리는데 빠히라고 까지 쓰지 못하는 건 아무도 프랑스 파리라.. 2022. 3. 13.
빠리 뮤제 그레벵 Musée Grévin - - 아이 동반 파리 가족여행 안녕하세요, 빠리 슈퍼맘입니다. 밀랍인형이 가득한 빠리의 뮤제 그레벵 가보셨나요? 유명인들을 밀랍인형으로 만들어 놓은 뮤제 그레벵은 아이가 아주 어릴 때, 유아원 시절에 데리고 가니 무서워 하더군요. 뮤제 그레벵은 어둑한 분위기 속에 밀랍인형에 초점을 맞춰 조명을 강하게 주는 스타일이에요. 전체적으로 소규모 영화관들이 미로처럼 이어져 있는 공간에 있는듯한 느낌이었답니다. 작은 아이에게 어둠이 주는 느낌 만으로도 낯설고 힘들 수 있을 듯합니다. 물론 아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아이의 경우에는 좀 더 자란 후에 다시 데리고 와야겠다 맘먹었어요.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 되었을 무렵부터 데리고 가니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 수업과 맞물려 연관된 수많은 왕들, 현대 작가, 만화 주인공 등등을 구경하고, 밀랍인형들 옆.. 2022. 3. 12.
빠리 초콜릿 박물관 Musée du Chocolat - 초콜릿 아뜰리에 Atelier chocolat - 파리에서 초콜릿 만들기 - 아이 동반 파리 가족여행 초콜릿 좋아하신다면 그리고 아이도 있다면 파리 초콜릿 박물관 적극 추천해요. 3년 만에 다시 가보았는데 예전과 좀 달라졌다면, 이젠 외국 관광객을 더 겨냥한 듯 이름을 초코 스토리 파리 Choco Story Paris라고도 부르는군요. 이 박물관은 아주 작은 편이라서 아이랑 길지 않게 구경하기 좋네요. 루브르 박물관처럼 끝도 없이 펼쳐지는 곳도 좋지만 아이가 아직 어릴 땐 단시간에 구경할 수 있는 작은 박물관에 참 쌈빡한 맛이 있습니다. 파리 초콜릿 박물관에서는 초콜릿을 통해서도 역사를 배울 수 있고, 이전에 귀했던 초콜릿을 오늘날은 이렇게 쉽게 먹을 수 있다는데 감사하는 맘도 되새길 수 있네요. 입장료에 3유로를 더 내면 핫 초콜릿을 마실 수 있습니다. 한 번쯤은 그 핫초콜렛을 드셔 보시라고 권해드려요.. 2022.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