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산책206 파리 산책 2023년 5월 - 폼피두 센터 근방 2023. 6. 2. 쌩 제흐맹 데 프레 성당 봉주흐, 빠리 슈퍼맘입니다. 쌩 제흐맹 데 프레 성당에 가봤습니다. 다른 성당들과 다르게 내부 벽이 예쁘게 장식되어 있네요. 블루와성에 갔을때 이와 비슷한 식으로 성 내부가 색칠되어 있는걸 본 기억이 떠오릅니다. 카톨릭 성당에 가서 스테인레스 글라스가 햇살을 받으며 찬란하게 빛날때, 한국 불교 사찰들의 단청이 떠오릅니다. 알록 달록하게 그린 그림들, 사람들 시선을 이끕니다. 뭔가 닮았습니다... 파리 좌안에 있는 생 제흐맹 데 프레 구역. 파리는 서울처럼 강남 강북으로 부르지 않는답니다. 강이 흐르는 물결을 따라, 왼쪽이 좌안 오른쪽이 우안으로 불리지요. 학구적인 좌안, 상업적인 우안이라고 듣곤 했답니다. 좌안에 소르본느 대학, 앙리 까트르와 루이르 그랑 학교들은 아주 유명하지요. 날이 좋아서 성당내부가.. 2023. 6. 1. 루브르 근방 산책 2023년 5월 2023. 5. 29. 파리 장미의 길 rue des rosiers, 장미 공원 *** 비밀의 화원으로... 파리 4구 봉주흐, 빠리 슈퍼맘입니다. 관광객들이 너무 많은 거리, 장미의 길. 라스 드 팔라펠을 먹으려고 길게 늘어선 줄을 볼때마다 별로 지나다니고 싶지 않을만큼 복작복작한 이 좁은 길. 그래도 장미 구경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맘먹고 또 가봤답니다. 생각보다 장미는 안보이는 군요. 허허. 장미의 길에서 비밀의 화원처럼 붙어 있는 장미 공원 Jardin des Rosiers Joseph Migneret 에 들어가 봅니다. 봄꽃 천국이 되어 있을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지만 여러가지 꽃들이 잔잔한 매력을 뿜고 있군요. 찰칵 찰칵. 이쁜 공원 사진 구경하세용. 2023. 5. 26. 노트르담 성당 주변 산책 2023년 5월 봉주흐, 빠리 슈퍼맘입니다. 청명한 파리의 봄날. 코로나 이후에 관광객들이 이리 많이 몰려와있군요. 환영합니다! 아주 덥지도 아주 춥지도 않은 딱 좋은 봄날. 요즘엔 아침에 약 10도 정도, 오후에는 20-25도까지 올라갑니다. 반팔입은 사람, 가죽잠바와 겨울패딩입은 사람들이 공존하는 파리. 모두 행복해 보입니다. 행복한 파리의 산책자들. 2023. 5. 25. Square Henri Galli 파리 4구 앙리 갈리 공원-바스티유 감옥의 흔적이 유일하게 남아있는 곳 봉주흐, 빠리 슈퍼맘입니다. 파리 4구의 Square Henri Galli 앙리 갈리 공원. 프랑스 혁명의 역사가 진하게 깔린 곳. 돌로 쌓아 올린 타워의 흔적이 남아있는데, 바스티유 감옥의 8개 타워 중 하나의 흔적이랍니다. 이것은 지하철 1번선 공사때 앙리 갈리 공원에 그대로 옮겨 쌓은 거랍니다. 유일하게 현존하는 바스티유 감옥의 일부. 역사를 좋아하시는 분들, 꼭 구경해보세요. 2023. 5. 19. Fontaine Stravinsky (스트라빈스키 분수) 공사중 - 2023년 4월 봉주흐, 빠리 슈퍼맘입니다. Fontaine Stravinsky (스트라빈스키 분수), 폼피두 센터 옆에 유명한 분수지요. 폼피두 센터만큼 특이하고 재밌게 생긴 분수인데 공사중이랍니다. 꽤 오래 걸리는 군요. 프랑스에서 공사하는 걸 보면 대부분 몇년씩 걸리네요. 공사 중인 사진, 주변의 벽만 보입니다. 우중충한 흐린 파리, 유머가 넘치는 벽화에 살짝 웃.지.요. 2023. 5. 16. 파리 - 꽃구경 - Leroy Merlyn 봉주흐, 빠리 슈퍼맘입니다. 파리 산책하며 꽃가게 꽃구경 자주 합니다. 빨간꽃 딸기가 너무 이뻐서 3유로 내고 냉큼 사왔습니다. 뽐삐두 센터에서 가까운 Leroy Merlyn 앞을 지나치다 보면 꽃향기에 취하곤 합니다. 파리 산책하며 꽃구경도 함께! 2023. 5. 13. 파리 쌩 뽈 성당 Paroisse Saint-Paul Saint-Louis 봉주흐, 빠리 슈퍼맘입니다. 파리 중심을 산책하다 보면 고즈넉하게 생긴 성당들이 참으로 많군요. 조금만 걸어가면 성당, 또 조금만 더 가도 성당... 성당이 참 많네요. 예쁜 돌로 쌓아 올린 멋진 성당들, 감탄하면서 한번씩 들어가 봅니다. 경건한 마음을 가져다 주는 종교인들의 장소. 성당에서도 사찰에서도 촛불을 켜며 기도하게 하는 걸 보면서 종교는 하나로 통한단 생각도 해봅니다. 멋진 성당, 파리 쌩 뽈 성당은 파리 지하철 노란색1번선 쌩뽈 역에서 내리면 바로 보인답니다. 2023. 5. 11. 파리 보물의 길 ?! - Rue du TRESOR - 파리 4구 봉주흐, 빠리 슈퍼맘입니다. RUE DU TRESOR 보물의 길이라고 해야 할까나요? 들어가는 입구 왼쪽에 항상 사람들이 북적북적한 레스토랑이 눈에 띕니다. 안쪽으로 녹음이 짙은 모양새를 보고 공원인가 싶어 들어가보면, 양쪽으로 꽃들과 나무들이 예쁘고 단정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용하고 깨끗하고 아늑한 공간. 파리의 보물같은 공간. 2023. 5. 9. Le Café Plume 카페 쁠륌 - 파리 1구 카페 봉주흐, 빠리 슈퍼맘입니다. 가난한 유학생 시절에는 남편과 함께 아주 이따금 카페에 갔습니다. 그 커피향과 맛은 여전히 잊지 못합니다. 조금 어렵고 힘겨울 때 맛보던 프랑스 커피, 아직도 그때 생각을 하며 감사하게 카페에 들어가 마셔 봅니다. 여행하다, 산책하다 잠시 잠시 들러 불난 발을 식히고 볼일도 보고... 아, 좋습니다! 파리 1구에 루브르 히볼리 역에서 가까운 카페 한군데 다녀왔습니다. 이 근방을 제가 좀 잘 안답니다. 그런데 이 카페에 들어간 건 첨이네요. 푸하하하, 잘 안다고 해놓고서는 '처음'이래요... 앞에 지나다니기만 했더랩니다. 맞은편에 있는 카페보다 사람이 유난히 많아서 사람많은 곳을 선택해 들어갔는데 잘 선택했나 봅니다. 직원들이 하나같이 미.. 2023. 5. 6. 프랑스 학술원 Institut de France 매주 토요일 방문 가능 봉주흐, 빠리 슈퍼맘입니다. 프랑스 학술원 Institut de France 에 다녀왔어요. 마자랭 도서관도 가려던 참이었는데, 같은 곳에 있군요. 입구에서 들어가면서 오른쪽이 학술원, 왼쪽이 마자랭 도서관. 프랑스 학사원은 토요일만 들어갈 수 있고, 방문할 수 있는 영역이 제한이 되어 있어요. 무료로 구경할 수 있죠. 완전 개방은 일년에 한번 9월 3번째 주말의 Journées européennes du patrimoine 때만 된답니다. 프랑스 최고의 지성들이 모이는 곳, 앞에 센느강이 흐르고, 바로 앞의 퐁데쟈흐 다리를 건너면 맞은편에 루브르가 있고, 옆에는 화폐박물관이 있답니다. 프랑스 학술원의 건축물도 우아하고 멋지지만, 제가 본 내부의 단정하고 검소한 장식도 인상적이었어요. 이곳의 프랑스 최고.. 2023. 5. 1.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