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102 자식을 대하는 마음 가짐 (2) 안철수씨의 어머니처럼 자식에게 존댓말을 쓰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사람의 격이 다르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세상에서 가장 예의바르게 대해야 할 사람들은 바로 다름아닌 내 배우자와 내 아이들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야 하는데 정반대로 하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가족을 가장 만만하게 생각하고 자신의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전락시키면 큰일난다. 세상이 살만한 곳이라고 가르쳐 줘야아이 스스로 날개짓을 하며 잘 살아낼 수 있는데, 자신의 불행을 토해내며 간접적으로 가르치는 거다. 그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이라는 것을 알아차리지도 못하면서. 자신의 한을 물려주려는 부모만큼 무서운 부모가 있을까. 자신의 아이를 사랑한다면 세상이 무서운 곳이라고 해야 할 것이 아니라 자신이 무서운 일을 헤쳐.. 2024. 8. 8. 여름 바캉스를 떠나기 전 다같이 '건배' 퇴근 전에 갑자기 같이 한잔 하자고들 해서 함께 '건배'! 올해는 8월에 2주일간 회사 문을 닫는다. 따로따로가 아닌한꺼번에 전직원이 다 여름 휴가를! 얼음을 띄워 시원하게 마시는 쌉사름한 셀렉트는 결국 반잔밖에 해치우지 못했지만 (조금도 못마신 동료도 있다보니 난 양호. 에헴)프랑스 직원들과 각자의 바캉스 계획을 이야기 하며 평화로운 수다를. 조오타! 2024. 8. 8. 자식을 대하는 마음 가짐 (1) '애가 어린데 뭘 안다고 … '하는 어른들의 말을 들으면 맘이 무겁다. 갓난 아이도 자기 엄마를 알아 보는데 어찌 감히 아이가 아무것도 모른다고 함부로 판단하는 것일까. 아이여서 모를 수 있는 부분은 분명히 있다. 살아봐야만 알 수 있는 부분들. 아이라도 무엇이 옳고 그른지, 어떤것이 논리적이고 비 논리적인지, 생각하는 능력이 있고, 아이에 따라 어른보다 뛰어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감히 하지 못하는 어른들이 많다. 난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배울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아이들을 키운다. 특히, 나보다 정신력이 더 뛰어난 내 아이들에게 끝까지 해내는 정신력을 배우고 나보다 더 뛰어난 성취를 하고 효율적으로 잘 배우는 아이들로부터 나도 방법을 바꾸어 공부를 해야 한다는 비법도 배우고 내 생각만 옳.. 2024. 8. 7. 부모가 자녀를 위해 할 가장 좋은 일 중 하나 - 좋은 생각 2019 - 06 외국 손님은 눈이 마주칠 때마다 활짝 웃으며 인사합니다. ... 저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호텔에서든 다른 곳에서든. 15 우리는 과거보다 세상이 점점 더 나빠진다고 오해한다. 그러나 실제로 세계는 여러 방면에서 해를 거듭하며 조금씩 나아진다. ... 사실에 근거해 보면 세계는 생각만큼 나쁘지 않으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알수 있다. -팩트 풀니스, 김영사- 52MIT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과 하버드, 펜실베이니아 대학 연구팀은 부모가 자녀를 위해 할 가장 좋은 일 중 하나가 대화 라고 밝혔다. 가족 간의 대화는 아이의 뇌 성장에 마법과 같은 영향을 미친다고. 99 2024. 8. 7. 엄마의 독서학교 - 애플비 - 남미영 1990년대에 발명된 고도의 영상 기술 덕분에 두뇌과학자들은 모든 아기는 140억 개의 뉴런을 가지고 태어나며, 부모의 언어적 자극에 따라 두뇌의 신경 세포가 증가하는데, 이때 언어적 자극의 양과 질에 따라 좋은 두뇌와 우둔한 두뇌가 결정된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서구 유럽의 엄마들이 대화하고 노래하고 책을 읽어 주면서 유아의 두뇌 발달을 꾀하는 동안, 우리나라 엄마들은 한글과 영어를 가르치는 문자교육과 각종 예능 교육에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하면서, 이 학원 저 학원으로 아이들을 끌고 다녔습니다. 부모의 양육 패턴은 자식을 통해 대물림된다는 학설이 있습니다.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면 먼저 유년 시절에 부모와 보낸 기억을 탐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 그것을 내 아이에게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지.. 2024. 8. 6. 왜 ? '외'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나는 내 아이들이 내 부모님을 '외' 外자를 빼고 그냥 '할머니, 할아버지'라고 말하도록 해왔다. 언젠가 아이들과 한국말로 원래는 외가,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라고 부르는게 맞다고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이런 말이 나온 배경을 간단히 설명을 했지만, 성차별이 도드러지게 보이는 한국말에 아이들도, 내 맘도 함께 이그러진다. 동시에 아이들에게 내가 자라며 자주 들어왔던 출가외인 出嫁外人 이라는 말도 들려주었다. 더이상 안팎을 구별하는 시대도 아닌데 여전히 바깥 외 자를 쓰며 구분을 짓는 게 불편하다. 이제는 시대도 많이 변했는데 성차별이 두드러진 언어들도 바꿀 때가 되지 않았나. 한국어가 세계로 퍼지는 지금, 어쩌면 바로 지금이 바로 잡아야 할 때. 2024. 8. 6. 아름다운 사람들의 밝고 따뜻한 이야기 - 좋은 생각 2017 - 11 희노애락을 같이 한 복 福 있는 물건인데 어찌 함부로 버리라 하느냐, 당신은 직업 정신도 없느냐. 13 미국 색 전문 업체 팬톤 연구소장은 베개나 담요 또는 벽에 건 그림 등 아침에 일어나 처음 보는 곳은 빨강, 주황, 노랑, 자주색으로 하라고 조언한다. 이 색들은 기분을 들뜨게 해주는 덕분에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다. 31 독일은 집집마다 법전이 있다. 2015년 독일 베스트셀러 1위가 민법, 2위가 상법, 7위는 노동법이었다. 47 조선 시대의 중산층의 기준 두어 칸 집에 두어 이랑 논밭이 있고, 겨울 솜옷과 여름 베옷이 두어 벌 있을 것. 서적 한 시렁. 거문고 한 벌. 햇볕 쬘 마루 하나, 차 달일 화로 하나. 봄 경치 찾아다닐 나귀 한 마리. 도의를 어기지 않으며, 나라의 어려운.. 2024. 8. 5. 공부 비결을 묻다가... 사회적으로 특별난 성공을 한 사람이 없는 내 친척들 중에 아주 가까운 사람이 에스대 법대에 가고도 남을 성적으로 에스대 사범대를 나와 교사가 된 사람이 있다. 선생님들이 오기 싫어하고 와도 금방 금방 도망 ? 가는 곳에서 공부했던 내가 어떻게든 공부 비법을 좀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였으리라… 엄마는 내게 그 에스대 법대에 가고도 남을 성적으로 사범대에 간 사람이 또 집에 놀러온 어느날 공부 요령 좀 물어보라고 유난히 집요하게 요청했다. 그래서 어린 내가 마지못해 물어 보는데 아직도 평생 잊혀 지지 않는 대답을 들었다. ‘넌 내가 슬슬 놀면서 공부를 잘했을거라고 생각하냐 ?’ 말은 그냥 말 뿐인 것이 아니라, 얼굴 표정과 태도가 담겨있지 않은가. 국민학교 5학년 무렵의 어린 나 였지만, 정작 질.. 2024. 8. 5. 프랑스 월반과 이큐 월반에 대한 이야기는 앞서 이미 한 적이 있다. 얼마 전에 만난 친구 부부가 둘째 아들이 이미 월반을 했는데 학교에서 또 한번 월반을 권한다고 해서 고민이 된다며 이야기를 꺼내왔다. 아직 9살 밖에 안된 아이가 11살 아이들과 생활을 하게 되면 2살이나 되는 터울을 극복하기 힘들 것 같아 고민스럽단다. 그 부부의 우려에 우리 식구들도 공감한다. 아이들이 공부잘하는 머리를 아이큐라고 하면, 아이들이 또래와 어울려 지내는 가슴은 이큐라고 할 수 있을 텐데,아이큐와 달리 이큐는 시간을 건너뛰며 쉽게 얻어질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내 큰애와 함께 프레파를 한 아이들 중에 아주 친한 M이 있다. 이 아이는 어릴때 월반을 한 아이인데 내 아이가 그 애를 천재라고 부를 만큼 머리가 좋은 아이라고 한다. .. 2024. 8. 5. '좋은 생각' 읽기 좋은 책이란 뭘까? 울림이 있고, 생각을 깊고 넓게 만들어 주고, 지식을 실천에 옮기게 해주는 그런 책? 바쁜 현대인들이 책을 놓아버리고 사는 경우들이 흔한데, 그런 이들에게다시 책을 잡기 위한 중간단계로, 보석같은 이야기를 짧고 간결하게 전달하는 '좋은 생각'을 추천해보고 싶다. 짧은 호흡을 지녔지만 깊은 인상을 남기는 이야기들이 가득한 곳. 그리고 당신도 글을 쓰고 싶게 춤추게 만드는 곳. 우리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동화 '마틸다'를 비롯한 영국작가 로알달의 이야기 책들이 집에 많다. 궁금해서 나도 들여다 보곤 하는데책 뒤편에 책 수입금의 일부를 좋은 곳에 사용한다고 나온다. 아이들 세계에 베스트 셀러로 꼽히는 이런 책들을 보며아이들도 기부를 자연히 보고 자랄테다. 좋은 생각은 .. 2024. 8. 5. 국제기구 나도 간다 - 이정은 - 꿈결 진정한 다양성이란? 국적, 인종의 조건이 아닌 문화 사회적 배경, 교육환경 직업 배경에서 비롯되는 것. 불어는 유엔 공용어와 실무어로 여전히 중요한 위치. 세계 2차 대전 후 프랑스 국가 경쟁력이 약해진 건 사실. 다문화 안에서 배우는 팀워크. 한국이란 단일 민족 사회에서 자란 자가 전세계 문화가 어우러지는 국제적 직업환경에 얼마나 잘 적응하느냐의 문제. 국제기구는 다양한 국적, 인종, 문화, 민족으로 구성된 팀과 함께 공동의 목표를 달성키 위해 협력해야 하는 곳, 국제적인 직업환경에 얼마나 잘 적응하는지 중요. 자신이 바라는 삶의 방향이나 가치관과 맞아 떨어진다면 보조직 같은 직급도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다. 퍼플 카우는 보는 순간 사람들의 시선을 확 잡아끄는 기법을 의미. 2024. 8. 5. 누구나 시 하나쯤 가슴에 품고 산다 - 김선경 엮음 - 메이븐 내가 조만간 보러 가려고 벼르던 알렉산더 뒤마의 '몽테크리스토 백작'.그 영화 포스터를 프린트 해서 벽에 딱 붙여놨다. 창작을 하는 예술 분야에서 프랑스 사람들과 일을 하는데함께 일하는 동료중에는 문학을 전공했고문학이 굉장히 중요한 사람들이 여럿이다. 내게 아침 인사를 하러 온 동료가 몽테크리스토 백작 영화 포스터를 힐끗 보더니 그걸 바라보던 인상이 좋지 않다. 내가 '저거 보러 갈 거'라고 하면서 '넌 별로 안좋아하는 작품이냐'고 물어봤다. 이 동료는 '계속해서 같은 것을 우려먹는 작품들은 창작성이 빵점이다' 라고 대답. 새침한 그녀 특유의 태도로날 미소 짓게 하고 자기 사무실로 간다. 아하하, 옛날 작품으로 리메이크 해서, 그래서 안좋아한 거구나! 난 이렇게 몇탕씩 우려 먹으며 같은 것.. 2024. 8. 4.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9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