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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빠리 슈퍼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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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관 매혈기 - 위화 - 푸른숲 아까는 일락이가 죽은 줄 알고 운 거였고, 지금은 일락이가 살아 있어서 우는 거야.... 320 이 자식들아, 너희들 양심은 개한테 갖다 줬냐? 아버지를 그렇게 말하다니. ... 328 마음의 심연을 건드리는 구절 구절들을 지그재그하며 단숨에 읽어버린 서글프고도 재미난 책. 이 책을 덮고 나서 바로 딱 떠오르는 단어가 하나 있었수다. (허삼관 부부의) '의. 리.' 2024. 3. 13.
따뜻한 나눔 - 파리 살이 최근에 이 곳 친구들로 부터 받은 선물 들 중에 슈퍼맘이라는 앞치마와 화분이 매일 눈에 들어옵니다. 앞치마는 부엌에, 화분은 부엌창에서 보이다 보니 매일 매일 봅니다. 요런게 소확행. 헤헤헤 제가 빠리 슈퍼맘이란 블로그를 하는 걸 모르는 외국인 지인이 절 위한 크리스 마스 선물로 주문을 해놨었네요. 호호호 제게 화분을 나눠주는 친구들이 여럿됩니다. 저도 잘 키워서 누군가에게 나눌 수 있도록 정성껏 키워 보렵니다. 앗싸! 2024. 3. 11.
파리의 매력 - 빨간 베래모를 쓴 거리의 악사 파리 마레 지구에서 아코디언을 연주하며 노래하는 반백의 여인. 사진을 찍으니 웃으며 모델을 해주십니다. 아코디언 가방에 떨구는 동전소리에 노래를 순간적으로 멈추고 메흐씨 - 감사합니다- 도 잊지 않고 외쳐 주시는 빨간 베래모의 프랑스 여인. 아주 잠시 지나치는 인연. 덕분에 생각만 해도 흥겨운 파리. 파리 파리, 이것이 파리. 2024. 3. 10.
작은 친절을 베풀 줄 아는 아이로 - 파리 육아 작년에 물리 치료실에서 아이랑 대기 중이었어요. 몸이 불편해 보이는, 나이드신 분이 계산을 하고 나가려 하시는데 갑자기 아이가 용수철 처럼 톡 일어서더니 문쪽으로 가서 공손히 문을 열어드립니다. 오마나. 철없고 미숙한 아이라 생각했는데, 제가 집안에서 보는 모습이 전부가 아니다 라는 생각에 반성 반성. 아이가 그렇게 벌떡 일어나서 작은 예의를 베푸는 걸 여러번 보면서 참 안심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사는 법을 이렇게 잘 실천하는 것이 수학 만점, 영어 만점 맞는 것보다 더 기특하고 또 기특하네요. 아이 모습을 보면서 제 몸 안에서 행복꽃이 만발합니다. 하하하. 동시에 오버랩 되는 옛생각이 떠올랐네요. 갑자기 입원한 아빠를 보러 병원에 갔더니, 아빠 회사에서 누군가 마침 병문안을 와있는 상황. 손님이 오셨지.. 2024. 3. 9.
프랑스 길바닥 강아지 배설물 + 프랑스인들의 집안 바닥 프랑스 친구들 집에 많이 가보면 대부분 밖에서 신던 신발을 신고 그냥 들어갑니다. 물론 대부분 현관문 앞에 신발을 문지르도록 매트가 깔려 있는 집들이 많지만, 그걸로는 신발 바닥에 붙은 온갖 것들이 깨끗하게 떨어지지는 않죠. 제 아이는 프랑스 아이들과 여행을 가서 기겁하는 것 중에 하나가, 프랑스 인들이 신발을 신고 침대 위에도 올라가는 거라 합니다. 얼마전에 우연히 프랑스 텔레비젼 뉴스에서 프랑스인 중에 신발을 신지 않고 집안에 들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인터뷰 한것이 나왔습니다. 한국에서는 너무나 당연하게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데, 프랑스에서는 그것이 워낙 보기 드문 일이다 보니 뉴스에 나오기 까지 하는 군요. 오마나 오마나. 강아지는 이쁘지만... 강아지 배설물 천국인 파리의 길바닥. 강아지 주인들이 .. 2024. 3. 8.
파리 HORIZ 중국 식당- rue au maire 2024. 3. 8.
프랑스 동료가 사무실에 가져다 놓은 꽃다발 며칠 전 동료가 생일날 받았다는 꽃다발. 동료가 사무실에 꽂아 놓은 그 꽃다발을 보자마자, 슈퍼맘은 신나서 나비처럼 달려가? 허락받고 사진 찰칵 찰칵. 집에 있는 시간보다 사무실에서 눈뜨고 보내는 시간이 더 길다보니 사무실에 가져다 놓는게 낫겠다 생각해 가져왔댑니다. 호호호 덕분에 슈퍼맘 눈 호사. 야홋. 2024. 3. 7.
비바람이 치고 날씨가 나쁜 날은 닫히는 파리의 공원 비바람이 치고 날씨가 나쁜 날은 파리 공원들 문을 닫아 놓지요. 2024. 3. 6.
파리 한 복 판 - 2024년 봄 맞이 2024. 3. 5.
파리 13구에서 94지역으로 이동 중 찰칵 찰칵 2024. 3. 4.
2024년 파리의 3월 초 2024. 3. 3.
프랑스 요리 학원의 한국요리 책 + 프랑스 회사 식당 한국요리 - 야홋 2024.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