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 다산초당 - 와타나베 준이치
봉주흐, 빠리 슈퍼맘입니다.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둔감하다, 둔하다... 한국에서 살 때 '둔하다'라는 말은 누군가에 대해 부정정으로 평가하는 말 중에 하나 였던 것 같은데, 그 둔하다는 것이 아이큐 같은 지력, 혹은 체력, 절제력, 끈기력 경쟁력 같은 '력 력 력' 중에 하나일 수도 있군요. 호호호 실패해도 쓰려져서 널부러져 버리지 않고 구겨진 자존심을 펴고 다시 일어나는데도 둔감력이, 윗사람의 꾸중과 신경질을 둔감하게 받아 넘기며 주눅들지 않고 오히려 밝은 모습으로 팀워크 까지 좋게 만드는 둔감력, 혼나도 세상이 무너진 듯 충격받지 않는 것이 힘, 힘, 힘. 수면력이란 말은 이 책에서 처음 들었네요. 호호호. 잠을 잘 자는 것도 능력? 거기다 우쭐거리는 것도 재능이라는 군요. 상대방이 해주는..
2023.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