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125 뇌력 충전 - 웅진 지식 하우스 - 이유명호 이유명호 한의사 님의 뇌력충전. 봉주흐, 빠리 슈퍼 맘입니다. 꽤 오래전부터 갖고 있는 책 '뇌력 충전'입니다. 작은 집에서 사느라 책들을 읽고 대부분 남의 손으로 패스해주었는데, 제 손안에 살아 남은 몇 안되는 책이지요. 호호호 그만큼 이 책에 애착을 많이 갖고 있는 빠리 슈퍼맘. 재미있게 책을 써주시려고 노력한 흔적들이 책 곳곳에 보입니다. ''부모의 사랑이 두뇌 발달엔 명약'' 아이들이 부모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세요. 많이 많이 느끼게. 말하지 않아도 다 느낀다고 하지말고 많이 안아주고 끌어앉고 뽀뽀해주고 사랑스러워 해주세요. ''무와 마늘은 피라미드를 건설한 일꾼들이 먹은 식품'' 첨 알았습니다. 피라미드를 지은 사람들이 먹은 식품!? ''시금치, 무, 오이에는 암세포를 파괴하는 물질이 연구진들을.. 2022. 9. 19. 프랑스와 한국 - 문화차이 II 봉쥬흐, 빠리 슈퍼 맘입니다. 프랑스와 한국 - 문화차이 I에 이어서 씁니다. 마담한국에서는 마담이라고 하면 다방 마담부터 연상하죠?프랑스에서는 마담이 존칭입니다.업무를 보다 보면 이메일을 쓸 때도 마담이라고 시작할 때는 극존칭으로 시작하는 거예요. 마담, 무 슈흐 라고 시작하지, 절대로 무슈흐, 마담이라고 하지도 않습니다.마담이 항상 먼저 와야 해요. 가게에 들어갔을 때 봉쥬흐 마담이라고 먼저 인사를 해온다면 존칭을 쓰면서 대우를 해주는 거에요. 아이들이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선생님들을 마담, 무 슈흐라고 부른답니다.자, 선생님도 '마담'이라고 불리는 나라인데, 한국식 다방 마담 생각을 하면 단단히 잘못된 문화지식이겠죠? 호호호 지하철프랑스 지하철에 대해 '프랑스 서민들이 타고 다니는 거다'라고 .. 2022. 9. 18. 프랑스와 한국 - 문화차 I 봉쥬흐, 빠리 슈퍼 맘입니다. 프랑스와 한국, 같은 땅덩어리에 붙어 있지만 반대편에 있죠. 세계지도를 보면서 이렇게 멀리 양 끄트머리에 붙어 있어서 서로 많이 다른 건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한국에서 오는 주재원분들에게 현지 직원들이 해주던 말들을, 거기다 제가 첨가하는 이야기, 당부하는 이야기 등등을 한번 엮어 봤습니다. 물론 프랑스에 주재원으로 오시는 한국분들, 가족분들 뿐 만 아니라, 프랑스로 여행오시는 분들, 공부하러 오시는 학생분들, 연구하러 오시는 분들 등등 제가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 한 번 들어보시면 문화 차이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장학금프랑스에서는 공부를 잘한다고 장학금을 주는게 아니더군요.부모의 수입이 너무 적은 경우 서류를 심사하고 장학금을 부여합니다. 일종의 .. 2022. 9. 18. 쌍둥이 형제, 하버드를 쏘다 - 김영사 - 안재우 안재연 쌍둥이 형제, 하버드를 쏘다. 음...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다면 미국으로 건너가 이분들처럼 공부하기란 쉽지 않겠죠. 이 분들의 상황에 맞는 선택을 했고, 현지 상황을 잘 분석해서 최대한 열심히 준비한 모습이 보입니다. 하버드가 목표가 아니라 내게 최고로 맞는 인생의 목표를 이루는 하나의 과정으로 자신과 맞는 학교를 찾은 거라면 하버드 하버드 세계 최고의 명문을 찾는 것이 흉잡힐 일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이 분들처럼 여유로운 상태라면 이분들의 열정을 본받아 자신만의 목표를 미국에서 이루는 것도 좋은 생각이겠죠. ''미국의 명문대들은 단순히 성적만 좋은 공부벌레 학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들이 리더십과 사교성, 풍부한 예술적 자질을 두루 갖춘 다재다능한 사람들에.. 2022. 9. 18.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 센추리 원 - 양창순 안녕하세요, 빠리 슈퍼맘입니다. 대학때 같은 동아리에 심리학과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에게 장난삼아 '심리학 배울만 해'? 하고 물어봤더랬는데, 심리학이 너무나 재미있다면서 수업이야기를 주욱 늘어놓더군요. 속으로 깜짝 놀랬더랩니다. 내심 재미없고 하기싫다라는 소리가 나올 줄 알았나봐요. 어리석었던 저는 '심리학이 얼마나 재밌고 인간이 살아가며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 학문'인지 조금도 알지 못했더랬죠. 철학과나 심리학과 친구들을 보면서 약간의 색안경을 보고 봤나봐요. 재미없어서 어떻게 배우나? 하는 맘이었어요. (이렇게 말하면서도 참 웃깁니다. 불문학이 너무 싫어서 겨우 간신히 학점을 따내는 그런 학생이 저였는데 말이죠.) 나이가 들면서, 치열하게 살아오면서, 이 책 저 책 가리지 않고 유학생들이 팔고가.. 2022. 9. 17. 한국 보자기 - 싸랑 싸랑 내사랑 보자기 사랑... 안녕하세요, 빠리 슈퍼 맘입니다. 한국집에서 곧잘 보자기를 받습니다. 제가 갖가지색 한국 보자기를 너무 좋아하다보니 엄마가 자주 챙겨주십니다. 금색 보자기들이 훨씬 많긴 하지만, 이색 저색 색들이 다양하네요. 수를 놓은 화려한 보자기 들도 있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보자기는 단색으로 된 야들 야들한 보자기랍니다. 보자기의 사용법은 참 다양하죠? 외국사는 저는 이렇게 사용해 본답니다. 1회용 쿠션 만들기 - 회사에서 쿠션을 허리뒤에 놓고 싶은 느낌이 들때 옷을 둘둘 말아 보자기에 쌉니다. 1회용 쿠션 금방 만들어지죠. 호호호 지하철에서 에어컨 바람이 쎄게 나올때 보자기로 덮습니다. 목도리처럼 매기도 하지요. 여행다닐때 가족들 옷이 꽤 됩니다. 이것들을 각자 다른 색깔의 보자기로 싸매서 누.. 2022. 9. 17. 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 21세기 북스 - 김미경 봉주흐, 빠리 슈퍼맘입니다. 김미경 강사님을 저는 미경언니라고 일컫습니다. 왜 언니일까.. 이 분은 뭐랄까... 상대방의 방어기제를 풀어버려 주시는 그런 분 같다고나 할까요??? 처음 미경언니의 책을 읽었을때 가슴안에서 큰 파장이 일어났습니다. 그때 느낀 울림은 '세상을 이토록 긍정적으로 살 수 있는 사람들이 있구나' 하는 충격이었더랩니다. 아무리 큰 불행속에서도 '행복은 찾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것'이라는 것. 이후로 미경언니의 팬이 되었습니다. 유튜브도 자주 보곤 합니다. '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라는 제목은 좀 불편했습니다. 책 표지를 여는 순간 보이는 글귀. '당신은 해낼 겁니다' 아, 역시나 미경언니는 실망시키지 않으시군요. 이 책 역시 가슴에 완전히 스며들어 버렸습니다. 읽고 또 읽고 싶은책.. 2022. 9. 16. 청바지, 연분홍 가디건에 파스텔톤 빵모자를 쓴 백발의 프랑스 할머니 패션 청바지, 연분홍 가디건에 파스텔톤 빵모자를 쓴 백발의 프랑스 할머니! 봉주흐, 빠리 슈퍼 맘입니다. 오늘 퇴근을 하는데 지하철 안에서 눈에 띄는 뒷모습을 가진 분이 있어서 눈여겨 보게 되었어요. 청바지를 입고 연분홍 니트 가디건을 입으시고 회식 빵모자를 쓰셨는데 날씬한 몸매가 20대 못지 않았답니다. 얼핏 옆모습을 보니 젊은이가 아니었어요. 그래서 더 유심히 봤나 봅니다. 얼굴이 잘 보일때까지 쳐다봤어요. 우와와 백발의 할머니 셨답니다. 프랑스에서 크리스티안 디오르 연수생으로 일했던 의류학을 공부한 분이 그러시더군요. '프랑스에서의 멋쟁이'란 명품을 들고 샤넬을 입는 그런 사람들이 아니라고. 자세히 보면 구두색과 가방색을 맞춰 입든가, 모자와 잠바색이 같던가... 뭐 이런 조화라는 거에요. 그때 이후로 .. 2022. 9. 15. 나는 리틀 아인슈타인을 이렇게 키웠다 - 중앙 엠 앤 비-진경혜 봉주흐, 빠리 해피맘입니다. 유튜브로 미국에 사는 슈의 가족들을 본 적이 있어요. 인터뷰도 찾아봤더랩니다. 차분하게 잘 설명할 줄 알고, 정돈된 태도 속에 겸손도 가득해 보이는 슈의 엄마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일본인 남편과 미국에서 살고 계신, 자식들 교육에 헌신적인 엄마네요. 무엇보다도 자신이 아이들을 위해 영어로 공부를 해서 가르치는것을 보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 불어로 제 아이들 학교 공부를 가르치는 것, 어느 수준에서 그쳐버렸답니다. 물론 제 남편이 바톤터치를 완전히 해준 덕분이기도 하지만, 다른 나라 말로 공부를 해서 아이들 공부를 돕는게 얼마나 쉽지 않은 일인지 잘 알지요. 모국어로도 어려운 일을 외국어로 해낸다는 건 한층 더 어려운 일입니다. ''세상에는 우리 부부보다 훨씬 똑똑하고.. 2022. 9. 14. 부모라면 유대인처럼 - 에다 - 고재학 봉주흐, 빠리 해피 슈퍼맘 입니다. 부모라면 유대인처럼... 이라. 책을 고를때 제목이 참 중요하죠. 이런 제목이 한국에서 잘 팔릴거라고 지었던 거겠죠? 제가 저자라면 특정 민족을 지목해서 이런식으로 책 제목을 짓지 않을것 같군요. 직접 유대인들을 만나서 같이 겪어보고, 일해보고 난 뒤라면 과연 이런 제목을 만들었을까 싶어요. 어린시절 탈무드를 워낙에 달게 읽고 또 읽었더랩니다. 아마도 저같은 사람들이 부모가 되어 유대인들의 교육방식이 궁금해서 손이 가는 책일테지요.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새겨 읽을 부분이 참 많구나 감탄하긴 했습니다. 세계적인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님 편 - '' 그의 어머니는 편협하게 키우지 않고 다른 종교인들이 사는 지역에서 자유롭게 어울리도록 했다. ... 솔직히 나는 단 한번도 .. 2022. 9. 12. 덴마크 - 코펜하겐 봉주흐, 빠리 슈퍼맘입니다. 덴마크, 코펜하겐. 사진 구경하세용. 2022. 9. 11. 쁘레빠 에쓰 S (이과 쁘레빠) 황금조언 - régles d'or pour réussir en Prépa 봉주흐, 빠리 슈퍼맘입니다. 큰애가 쁘레빠 S -쁘레빠 에쓰- 를 시작했습니다. 프랑스의 복잡다양한 교육체계가 참 골치 아파요. 프랑스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알고 있는 지식들이 저랑 오십보 백보입니다. 다들 자기가 겪은 것만 조금 더 잘 알고 있을 뿐... 끝없이 변하고 너무나 선택이 다양한 프랑스의 교육제도. 앙. 힘듭니다. 옆에서 이따금 얻어듣는 이야기 수준이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맘으로 확실히 아는것에 한해서 적어 봅니다. 제 큰애는 사립 고등학교를 다녀서 사립 쁘레빠에 더 많이 원서를 냈는데, 결국은 공립 쁘레빠를 하게 되었습니다. 프랑스 전국 이과 쁘레빠 1위, 최고 명문에도 붙었는데 아이는 그곳에 가길 원하지 않았어요. 지금 자랑하냐구요? 네, 자랑질 맞습니다. 저랑 제 가족.. 2022. 9. 10. 이전 1 ··· 68 69 70 71 72 73 74 ··· 9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