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112 디퍼런트 Different - 살림Biz - 문영미 '디퍼런트 Different' 넘버원을 넘어 온리원으로. 동일함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아이디어 브랜드는 어떻게 세상을 경영하는가? 봉주흐, 빠리 슈퍼맘입니다. '디퍼런트 Different'도 지하철 출퇴근 하며 3일정도 걸려 잘 읽었습니다. 책 띠지의 문구가 너무 화려해서 저도 모르게 기대만발 되어 읽기 시작했어요. 2011년 삼성경제연구소 선정 CEO가 휴가 때 읽을 책!! 하버드 경영대학원 학생들이 뽑은 '최고의 '강의' 너무 바쁜이들이 어떤 책을 읽어야 할 지 난감할 때, 이런 광고 문구는 책을 집어드는데 도움이 되긴 하겠어요. 개인적으로는 첫 장을 넘기며 기대했던 만큼이나 가슴뛰게 하는 문구들이 많았던 건 아니었답니다. 하지만 기존의 제가 가진 관점을 깨고 흥미로운 관점으로 새롭게 보게 된 부분들도.. 2023. 7. 17. 친구 딸 - 원하던 프랑스 쁘레빠 합격 - 축하 파티 - 파리 육아 현재 고3인 친구 딸이, 제 아들이 다닌 고등학교에 다닙니다. 이 고등학교에 원서를 넣을 때 필요한 조언을 해주기 위해 우리 집에 초대해 함께 식사를 했더랍니다. 그 일이 엊그제 같은데 3년이나 지났군요. 세월 참... 번개같이 날아갑니다.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을 집에 초대하지 못한 시간이 길었는데, 집안 꼴이 어떻든 축하할 일이 있으면 불러서 꼭 축하해 주고 싶은 우리 가족. 소박해도 사랑으로 가득 찬 우리집에 초대 초대! 특별히, 대단하게 준비하면 서로에게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우리가족이 평소에 맛나게 먹는 것에 좀 더 양을 늘려 함께 냠냠. 샴페인 한 병 터트리고, 평소에는 사지 않는 오렌지 주스도 사다 놓고, 전식으로 잔치 때만 먹는 것들을 내놓습니다. 간만에 망고파이도 굽고, 아프리카에 출장.. 2023. 7. 16. 오를레앙 Orléans 당일치기 여행 -쟌다르크의 집, 보자흐 박물관, 성당 과 플로랄 정원 파리에서 차로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걸리는 (132.6 km) 오를레앙에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고속도로를 타면 1시간 반, 국도를 타면 2시간. 파리에서는 남쪽에 있어요. 국도는 원형 교차로들이 수시로 나오니깐, 멀미하시는 분이 있으면 고속도로 타시는 게 이익 이실 듯. 저는 미리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아봤어도, 구경하려는 도시의 관광청 office de tourisme 에 가서 지도도 얻고 정보도 얻는 편이에요. 표를 일인당 한 장씩 사지 않고 가족용으로 할인되어 살 수 있는지, 도심을 돌아보는 작은 관광기차 가격과 시간, 장소들도 물어보고,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식당가는 어디인지 등등등 현지 정보를 잘 알 수 있는 곳이죠. 오를레앙은 4개의 박물관을 한 군데 방문할 가격으로 볼 수 있는 표가 .. 2023. 7. 15.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 가나 출판사 - 정문정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봉주흐으, 빠리 슈퍼맘입니다. 무례 無禮 예의가 없다. 예의가 없다라는 말은 서로간의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서는 것. 책 뒷편에 갑자기 선을 훅 넘는 사람들에게 감정의 동요 없이 ''금 밟으셨어요'' 하고 알려줄 방법은 없을까? 라고 붉은 글씨로 적혀있답니다. 이 부분에서 난 선을 함부러 넘은 적이 없었던가 일단 반성부터 해봅니다. 책에서 '갑질'에 대한 이야기 부터 나옵니다. 김찬호 교수의 책 을 보면, 자신의 결핍과 공허를 채우기 위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취하는 방법 중 하나가 다른 사람을 모멸하는 것이라고 한다. 위계를 만들어 누군가를 무시함으로써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하는 것이다. 020 대학 때 생활비를 벌기 위해 주말이면 영화관, 호프집, 패밀리 레스토랑 .. 2023. 7. 14. 목표달성 3초력 - 비전과 리더십 - 나시다 후미오 꿈을 이루는 5단계 긍정적 사고 훈련법 목표달성 3초력 3 Seconds power 봉주우흐, 빠리 슈퍼맘 입니다. 작고 가볍고 짧은 내용의 목표달성 3초력. 3초로 마인드 셋을 다시 해보랩니다. 시도해 보세요. 삶이 이전과 확 달라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도록. 하나, 둘, 셋! 나는 꿈을 꾸는 힘, 다시 말해 목표를 정하는 힘을 '영감'이라고 하고, 꿈을 실현하는 힘을 '이루는 힘'이라고 부른다. 020 가슴 설레는 꿈을 품고 ... 그것을 한결같이 유지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인간의 뇌는 싫증을 잘 낸다. 025 열정이 담긴, 설레이는 목표를 장기적으로 단기적인 목표까지 마음을 담아 세우도록 하랩니다. 에디슨을 새로운 발명으로 이끈 것은 '밝게 빛나는 거리'의 이미지였다. 명확한 목표가 있었기 때.. 2023. 7. 11. 가슴 두근 거리는 삶을 살아라 - 시대의창 - 마이크 맥매너스 내 안에 감춰진 꿈과 열정을 캐내는 소스 수레바퀴! 가슴 두근 거리는 삶을 살아라 이상우 가수님의 '이젠' 노래가 바로 떠오릅니다. '두근거리는 가슴을 달래며...' 봉주흐, 빠리 슈퍼맘입니다. 제목이 좋은 책이 좋습니다. 약간 번쩍 거리는 책도 좋습니다. 한 줄기 햇살을 받아 빛나곤 하거든요. 행복은 그 작게 빛나는 순간에도 있더라구요. 이 책은 줏대있게 살아라 하고 외칩니다. 너답게 살라고. 캬, 좋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눈을 너무 의식한 나머지 직관을 무시하고 독창적인 발상을 억누른 채 살아왔다 11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가식적인 생활과도 작별을 고하자 15 이 학생들은 얼마 전까지 문제아와 낙제생이었다. 아직도 그렇게 보이는가? 이들은 외부의 압박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는 일에 서툴렀을 뿐이었다... 2023. 7. 9. 프랑스 Val D'Europe 디즈니 랜드에서 가까운 아웃렛 세일 봉주흐, 빠리 슈퍼맘입니다. 대대적인 여름세일이 수요일부터 시작된 후 첫 주말. 이때가면 일단 좀 늦은 감이 있습니다. 세일 첫날 가야 싸이즈가 맞는걸 여유롭게 고를 수 있더군요. 세일을 기다리다 사면 싸이즈가 없어서 못사는 경우들이 곧잘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워낙 바쁘고 오랫동안 절약체제로 살던 가족들은 세일을 기다려 필요한 것을 사는 습관을 들여왔습니다. 원래 명품에 관심도 없고, 아웃렛 매장에 갈 생각도 없었는데, 프랑스가 갑자기 시끌시끌해져서 계획대로 쇼핑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바로 전날 모든 계획과 약속을 취소하고, 파리를 피해 덜 위험할 것 같은 디즈니 랜드 근처의 라발레 빌리지로 목적지를 바꾸었네요. 아울렛 가격에서 또 세일을 하는 가격이면 평소에 사입는 옷들 가격과 비슷하다는 결론.. 2023. 7. 8.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 갤리온 - 정희재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했던 순간에도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봉주우흐, 빠리 슈퍼맘입니다. 내가 태어나 자란 곳이지만, 오늘날의 한국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책 속에서 접하는 한국이 아픕니다. 물론 아름답고 행복하고 즐거운 것들도 가득한 한국이지만, 아픈 한국은 감추고 싶은가 봅니다. 누가 일부러 한국의 치부를 말해주지 않더라구요. 내 마음에 겹겹이 껴입은 갑옷 021 사랑받는 것을 내 삶의 중심으로 두면 힘들어집니다. ... 반면 사랑하려 하면 충만이 옵니다. 내가 내 인생의 주인으로 바로 서기 때문이죠. 039 그때는 불타는 세상의 화염에 화상을 입었다고 생각했지만, 나야말로 그 불꽃을 키우는 기름의 일부였음을 이제는 안다. 지불책우 智不責愚 지혜로운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을 나.. 2023. 7. 7. 소소한 일상의 행복 - 꾸스꾸스 먹으러 가기 아이들의 기나긴 프랑스 여름방학.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많이 만들어 주는 것이 아이들의 정서 건강에 중요하다는 구절을 또 읽어보면서, 거창한 바캉스는 못되더라도 작은 즐거움을 많이 많이 줄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봅니다. 빠리 슈퍼맘은 이런 계획을 세우는걸 참 좋아하는데, 아직도 계획표가 다 완성되지 못한 것을 보면서 '올 여름 계획은 이리 힘들까... '하기도 합니다. 이미 정보를 찾아 가족들과 함께 한 시간들을 돌이켜 보며 행복해 하면서, 다시 오뚝이 처럼 일어나 봅니다. 또 열심히 열심히, 정보를 주으러 인터넷 서핑을 합니다. 가족들이 좋아하던 꾸스꾸스 아랍요리 레스토랑이 코로나를 견디지 못하고 사라지자 많이 아쉬워 했더랩니다. 그곳만큼 맛난 곳을 아직까지 못찾았답니다. 동네에 걸.. 2023. 7. 7. 아플수도 없는 마흔이다 - 한국경제신문 - 이의수 봉주흐, 빠리 슈퍼맘입니다. 대한민국 40대 인생 보고서 '아플수도 없는 마흔이다', 제목부터 아픕니다. 우리 사십대 남성들은 왜 세월의 흐름에 민감한 것일까? 스스로를 노인네 취급하는 경향도 다분하다. 아마도 한국 남성에게 익숙한 생활방식인 '일반화 경향' 때문일 것이다. ... 주관적인 나의 기준이 아니라 일반적인 남의 기준을 따르는 것이다. 042 내가 아는 지인 중에 자녀가 어렸을 때부터 돈 쓰는 법을 가르치는 사람이 있다. 이것이야말로 가장 좋은 미래의 재정계획이다. 많은 재산을 물려주려 하지 말고 돈을 관리하는 법부터 가르치는 것이 옳다. 부모에게 의존하는 자녀가 아니라 재정적으로 인격적으로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자녀로 양육해야 한다. ... '꼭 필요한 얼마'가 자녀에게도 훨씬 더 효.. 2023. 7. 5. Things a mother should know - PRION- Heather James Things a mother should know. 엄마라면 알아야 할 것들이라고요? 책 제목을 보고, 진한 핑크색의 양장판을 보고는, 책방에서 영어판인데도 후딱 손에 쥐고 사왔습니다. 이 책 아주 유머스러우면서도 콕콕 가슴에 박히는 말들이 많네요. 영어 실력이 부족해서 샤프를 들고 다니면서 모르는 단어는 일단 체크. 시간내서 단어들을 다 찾아 볼 수 있으려나 모르겠지만, 이 책 일단 갖고 살고 싶은 책입니다. '가슴두근거리는 삶을 살아라' 처럼 제목이 빛나는 책. 양장판에 리본이 안달려서, 책 겉표지와 비슷한 색의 리본을 달아 맸습니다. 지하철에서 일주일이나 들고 다니며 끊질기게 읽어봤습니다. '영어책 아, 너가 이기냐 내가 이기냐...' 어디 해보자. 마침내 끝까지 읽어 낸 빠리맘. 백프로 다 이해하.. 2023. 7. 3. 남편 프랑스 회사 동료네 바베큐 파티 봉주흐, 빠리 슈퍼맘입니다. 날씨가 좋아지면 주말에 주택을 가진 사람들의 집에서 연기가 솟아 오르는 걸 보곤 합니다. 바베큐 파티를 벌이는 거죠. 주택을 가지는 것을 로망으로 삶은 프랑스인들이 제 주변에는 많답니다. 체리나무를 심고, 마당에 그네를 세우고... 개인주의가 한국보다 더 강해서인지 아파트 보다는 주택을 선호들 하더군요. 남편의 동료들이 돌아가며 파티를 엽니다. 이번에 간 곳은 베르사이유 에서도 한참 더 들어가는 곳이랍니다. 파리 정중앙에 있는 사무실까지 1시간 20분 출근시간이 걸린다니, 얼마나 멀고 먼지. 하지만 녹음이 우거진 넓은 주택에서 사는 즐거움이 더 크고 중요한 사람들은, 멀리 멀리 파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집을 사는것을 주저하지 않더군요. 이번에 간 집에는 무화과 나무가 정원 .. 2023. 7. 3.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