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112 부의 추월차선 - 토트 - 엠제이 드마코 부자들이 말해 주지 않는 진정한 부를 얻는 방법 '부의 추월차선' 30대 억만장자가 알려주는 가장 빠른 부자의 길 미국 아마존 금융 사업 분야 1위 베스트 셀러였군요. 청소 일도 하며 가난에 허덕이던 저자는 30대에 자수성가한 백만장자 사업가가 되어서 이 책을 썼어요. 백프로 다 동감하는 내용들은 아니었지만, 군데 군데 새겨들을 문구들이 놓여있습니다.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부자가 되고 싶어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구체적으로 어느정도의 부자가 되고 싶은지요? 무조건 막연히 백만장자가 되고 싶다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부자가 된 자신의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나요? 평범한 회사원으로 매일 출퇴근 하며 사는 저, 생존 경쟁까지는 아니지만 '상부에서 원하는 원칙'에 따르지 않.. 2023. 8. 20.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 달 - 이병률 여행 산문집 봉주흐, 빠리 슈퍼맘입니다. '끌림'을 읽다가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가 같은 작가의 책인걸 알았네요. 제목이 너무 좋아서 기억에 콕 박혔던 이 책. 살살 바람이 부는 날, 파리 16구 바가텔 공원의 장미공원에 들고 나간 책을 잔디 위에 놓고 사진 찍어 봅니다. 책과 바람과 공원이 너무 잘 어우러 진다고 혼자서 박수 짝짝짝. 가슴을 채우는 구절 구절들... 당신의 가슴도 채워보세요. 삶이 몇배로 더 풍요로와 집니다. '읽어보세요, 읽어보세요' 하고 노래하고 싶은, 또 한권의 책입니다. 행복하게 해주는 책들이 있어서 인생은 정말 살만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 호호 호호호. 2023. 8. 16. 작은집, 작은 농장 2023년 - 프랑스 일상 작은집에 차린 작은 농장. 비록 코딱지만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 물주는 마음이 싱그러워지니 힐링이 따로 없습니다. 그닥 경험이 많은건 아니지만, 도심속의 프랑스 100년된 아파트 작은 창가에 화분을 두고 키워보니 5월부터 씨를 뿌리면 금방 금방 잘크네요. 토마토랑 고수가 특히나 잘 자랍니다. 고수는 씨를 뿌리고 일주일 정도 지나면 싹이 마구마구 올라오고, 토마토는 좀 으깨진거나 상한거를 묻어주는데 고수만큼 싹이 잘올라옵니다. 올해는 장미를 세일하는 걸 보고 화분을 여러개 샀는데 꽃이 다 떨어지고 잎도 시든 화분을 창가로 옮겨놓으니 다시 잎이 나고 꽃이 핍니다. 저 가느다란 줄기안에 생명체가 품어져 있다는 것이 여전히 신기하고 또 신기합니다. 오늘은 토마토잎을 갉아먹는 중인 애벌레가 눈에 띄었습니다. 어떻.. 2023. 8. 14. 누구의 인정도 아닌 - 위즈덤 하우스 - 이인수 이무석 타인의 인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연습 누구의 인정도 아닌 이무석, 이인수 부자가 함께 엮은 책이라니 멋집니다! 이 책을 읽으며, 왜 심리학 책들은 육아서적과 별 다를바가 없는건가 하는 생각이 또 들었습니다. 심리학책들이 부모 자식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수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걸 보니, 부모가 되면 육아서적이라는 카테고리안에 든 책 만이 아니라 심리학 책도 꾸준히 읽어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좋은 부모는 자녀의 심리적 역량을 잘 평가하고, 자녀가 자기 의심에 빠질 때 언제든 돌아와 기댈 수 있는 안전기지가 되어주며, 자녀의 능력에 맞는 수준의 도전을 격려하는 부모다. 특히 자녀의 자발성과 능력을 인정하고, 신뢰하며, 안심시켜주는 부모는 새로운 도전 앞에 서 있는 자녀들에게 큰 힘이 된다.' 91 부모.. 2023. 8. 13. 바스티유 광장에서 - 아흐스날 항구를 지나 - 센느강 앙리 IV 강변 산책 파리 지하철 노란색 1번선을 타고 가다 보면 지하철이 지상으로 나오는 곳들이 있어요. 바스티유 역이 그 중 하나랍니다. 지하철을 갈아탈 때마다 보이던 바스티유 역에서 커다란 창을 통해 보이던 생마르땡 운하가 지나는 아흐스날 항구를 걸어보고 싶었는데, 하루 맘먹고 산책을 계획해 봤어요. 바스티유 역에서 4번 출구로 나갔습니다. 생마르땡 운하는 바스티유 근방으로 흘러내리다가 센느강과 마주쳐서 앙리 까트르 강변으로 연결 됩니다. Bassin de l'Arsenal 혹은 Port de l'Arsenal 이라고 부르는 아흐스날 항구, 쭈욱 쭈욱 센느강 방향으로 걷다보면 수많은 상업 항구의 배들이 보입니다. 약 200개의 배가 정박할 수 있는 곳이래요. 6-25미터 사이의 유람선들이 연간 1500척 정도 왔다갔다 .. 2023. 8. 10. Bad Wurzach - 독일 바덴 뷔르템베르크 Bad Wurzach -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뮌헨에서 차로 2시간 정도 스위스 방향으로 가면 나오는 도시랍니다. 사진 구경하세용. 2023. 8. 7. 다른 동네로 이사 간 학부모 친구네에서 바베큐 파티! 2023년 7월 8년간 둘째와 함께 같은 학교에 다니면서 친했던 친구네에서 바베큐 파티 하고 왔네요. 매주 한번씩 제 아이랑 우리 집에서 함께 영어공부도 몇 년간 하고, 여러 해 동안 같은 반이어서 가까워질 기회가 많았어요. 아이들이 각각 다른 동네 중학교에 들어가며, 또 이집이 다른 동네로 이사를 가서 못 본 지 1년도 더 훅 지났습니다. 맞벌이에, 아이가 넷인 이 집 엄마. 저보다 몇배로 더 바쁩니다. 코로나 전에 산 주택의 공사가 오랫동안 지연되고 지금 한창 진행 중이라, 이것저것 다하는 파리 슈퍼맘 보다 더 많은 것을 하고 사는 친구. 아직 저보다 더 젊고, 공부도 더 많이 했고, 적응력, 생활력 모두 대단합니다. 기저귀를 차고 젖병을 물고 있는 아이들이 아직 둘이나 더 있는 애 엄마도 애 아빠도 참 침착하게 잘.. 2023. 8. 6. 영국 촌놈 이야기 - 홍림 - 이종구 ''양반의 고장 충청도의 촌놈이 신사의 나라 영국의 촌놈이 되다'' 영국 촌놈 이야기 영국의 성공한 한인 사업가 - 영국 리즈패션그룹 이종구 회장의 삶과 신앙, 비즈니스. 외국에서 성공한 한인의 이야기, 프랑스에서 사는 한인으로써 호기심을 갖고 읽었어요. 한국에서 읽는다면 어떤 방식으로 외국에 정착하고 어려움을 극복해 나갔는지 배울 수 있는 좋은 인생 교과서 일수도 있겠습니다. 교사 였다가 군대에 가서 베트남전에 참전하기도 하신분. 인맥도 없고 지방대 출신이라서 승진의 한계에 부딪혀서 다니던 대기업에 사표를 쓰고, 이직 후 영국에 주재원으로 파견되셨던 분. (대기업마다 분위기가 다른가 봅니다. 제가 다닌 한국 모 대기업에는 지방대 출신이셨던 주재원분들이 많았거든요.이 분처럼 영남대 출신도 계.. 2023. 8. 5. Verona - Italy - 쥴리엣과 로미오의 도시 Verona - Italy - 쥴리엣과 로미오의 도시, 이태리의 베로나 - 사진 구경하셔용. 2023. 8. 3. 친구딸 - 축하 축하 - 루이 르 그랑 고등학교 LLG 합격 방학 때 그동안 자주 못 보던 친구들과 오가며 식사를 하곤 합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그동안 우리 가족들을 끊임없이 초대해 주던 친구네 가족들을 불러 대접해 봅니다. 코로나 때문에, 그리고 여러번 집 공사를 한 탓에, 3-4년간 초대하지 못했던 이들을 돌아가며 불러봅니다. 친구네 큰 딸이 루이 르 그랑 고등학교에 합격했네요. 짠! 크게 건배하며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습니다. 제 큰아이가 어릴 때 동네 미니스쿨이라는 영어수업에 참여할 때 오가며 알게 된 친구네랍니다. 이 친구 딸은 루이 르 그랑 고등학교 section orientale에 합격했어요. 국립만 주욱 다니면서 그 집 엄마가 종종 하던 말이 루이 르 그랑 고등학교에 원서를 낼 거라는 이야기를 했더랍니다. 너무 겸손하게 합격소식을 전하는 이 친구네.. 2023. 8. 1. 혼자 살아도 괜찮아 - BENG - 엘리야킴 키슬레브 Happy singlehood 혼자 살아도 괜찮아 - 행복한 싱글라이프를 위한 안내서 이 책은 사회학자가 '혼자 사는 것에 대한 사회적 편견타파'를 위해 쓴 책이래요. 혼자 살더라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전하려는 책입니다. 기존의 가족에 대한 개념이 붕괴되고 변화해 온 과정들을 주욱 설명해 주십니다. 약간 교과서적이다라는 느낌을 피할 수 없었는데요, 그래도 사회적 배경에 대해 이야기해 주시는 부분은 필요한 부분이고, 번역을 잘해주셔서 문장들이 매끈하고 읽기 좋았네요. 중년인 빠리 슈퍼맘에게 이 책에서 흥미로웠던 부분은 '행복한 노후를 위해' 편 이었어요. 이 책을 읽으며 동료 중에 홀로 되신 아버지랑 함께 사는 분이 떠올랐습니다. 어느 날이었던가, 그분이 프랑스에는 싱글들이 임종을 맞이할 때.. 2023. 7. 30. 라데팡스 2023년 7월 맑은 날씨 덕에 개선문이 선명하게 잘 보였던 날. 라데팡스에 있는 UGC 영화관에서 미션 임파서블을 보았네요. 영화관 들어가기 전에 몇 컷 찰칵 찰칵. 제가 아는 프랑스 지인들중에 여러명이 라데팡스라는 공간을 긍정적으로 보지는 않더군요. 유럽 비즈니스 지구로 꼽히는 곳이라고는 하지만, 신 개선문이 있는 이 곳은 밤에는 개인적으로도 가려고 하지 않는답니다. 해가 밤 10시넘게까지 밝은 여름날은 몰라도 이른 오후부터 컴컴해지는 겨울에는 더더욱. 라데팡스는 보면 끊임없이 건물이 들어서고 끊임없이 수리 보수를 합니다. 수십년 된 건물들이 많아서 어쩔 수 없다고 하네요. 이따금 아이들 방학때 맞춰 휴가를 낼때면 신개선문에서 개선문을 바라보며 왼쪽에 있는 크니트 건물의 프낙에 가곤합니다. 더운 여름날에는 그곳의 시.. 2023. 7. 29.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 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