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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광만이 살아남는다 - 앤드류 그로브 - 부키 편집광만이 살아남는다 - 앤드류 그로브 - 부키  헝가리에서 태어나 유태인인 그는 어린시절 독일의 홀로코스트를 피해… 미국 망명 인텔을 세게 최고의 반도체 회로 키우는 과정을 진솔 간략히 담은 책. 사소한 오류 90억 번 만에 한번 정도의 사소한 오류. 앤드류 그로브는 정신 착락증에 걸린 것처럼 초긴장 상태로 항상 경계하는 자만이 경쟁에서 이긴다를 자신의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 2024. 11. 24.
꿈을 낚는 어부 파블로 이야기 - 토마스 바샵 지음, 김인순 옮김, 고도원 연출 - 한경 2014년 3월 21일   꿈을 낚는 어부 파블로 이야기 - 토마스 바샵 지음, 김인순 옮김, 고도원 연출 - 한경 네가 무엇을 위해서 참아야 하는지 아는 경우에는, 거의 모든것을 견디어 낼 수 있단다.  미리 염려하는 사이 기회는 멀어진다. 진정으로 두려움과 맞서 싸울 용기와 자신감이 생긴다.  겁이 나고 두려움이 몰려올때 미래의 모습을 미리 상상하라.  북극성을 가슴에 품으라. 당신 스스로가 원하는 목표를 세워라.  1등을 해본 사람만이 1등을 한다는 말도 있듯이 꿈을 이루었을때의 성취감과 행복을 느껴본 사람만이 또 다른 꿈을 꾸고, 목표를 설정한다. 2024. 11. 23.
앙브와즈 성 Château Royal d'Amboise - 프랑스 루와르 고성 CHATEAUX DE LA LOIRE 지나다니며 꽤 눈에 익은 앙브와즈 성. 앙줴 성처럼 높이 솟아 있다.   프랑스 친구네가 얼마전에 다녀왔는데, 꼬옥 꼬옥 꼭 가보라고 추천을 강력하게 해서 이번 일정에 넣었다.     끌로뤼세 성을 방문하려고 벼르던 차에 걸어서 금방인 앙브와즈 성을 넣는 건 어렵지 않았다.  앙브와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프랑스로 모시고 온 프랑스와 1세가 살았던 성이고 이곳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묘가 있다.  당시 왕이 살았던 성, 루브르, 베르사이유, 퐁텐블로 ... 등 등 과 비교하면 왕권이 약하던 시기여서인지 그냥 귀족이 살았었을 법해 보이는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성. 2024. 11. 22.
베아슈베 BHV - 파리지앵 백화점 크리스마스 쇼윈도 2024 2024. 11. 22.
프랑스에서 겪은 오십견 치료 '오십견', 오십견 하면 오래전 어학 연수때 오십견 때문에 칠판에 글씨를 쓰지 못하게 되신, 프랑스 선생님 한 분이 떠오른다.    내게도 몇년 전에 불쑥 찾아왔던 오십견.  불어로 오십견은 'capsulite 깝쉴리뜨' 혹은 'épaule gelée 에뽈 쥴레'.  남편은 별로 걱정스러워 하지 않아도 된다고 팔 운동을 하라는데, 난 깜짝 놀람.   출산 후 추위와 바람에 약해진 몸이, 코로나를 앓은 후에도 몸 여기저기 생채기를 남겨서 맘이 꿀꿀. 여름에 덥다가도갑자기 싸늘해지는변덕스러운 파리의 날씨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서 였는지어깨에 한기에 돌았는데그게 며칠 가더니 오십견이 되어 버렸나 보다.  오십견을 또다른 말로 '동결견'이라고 부르는데 딱 맞는 말. 어깨가 딱 얼어버린듯 움직일 수 없는 당혹감이.. 2024. 11. 21.
슈퍼 차일드 펠리치타스 뢰머지음 배명자 옮김 2014년 7월 슈퍼 차일드 펠리치타스 뢰머지음 배명자 옮김한국의 교육은 이미 경제에 무릎을 꿇은 듯하고 태어나면서부터 스펙을 쌓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현실.  단적인 예가 바로 인적자원이라는 낱말. 한국은 교육부를 인적자원부로 바꾸었다.  교육은 다시 말해 인간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인력을 키우는 수단이 되었다. 그리고 이것이 왜 문제인지 인식하지 못할 만큼 우리 교육은 경제화 되었다. 귀족들에게 아이는 짐이었다. 18세기 까지 귀족 부인이 아이를 낳으면 대개 유모가 데려다 키웠다. 그곳의 위생조건이 훨씬 끔찍했는데도 말이다.  그들은 살롱에 모여 환담을 나누고 무도회에서 춤추기를 더 즐겼다. 모성애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18세기 중반에 루소가 여성들에게 모유를 먹이라고 요청한 것도 모성애 때문이 아니.. 2024. 11. 20.
파리는 이미 크리스 마스 ! 2024 2024. 11. 20.
아이를 잘 만드는 여자 - 김영희 수십년 전에 읽은 이 책이 떠오른건 엄마가 그 분 전시회에 가서 싸인 받아온 책갈피가 눈에 띄면서 였다.  지금은 블로그며 인터넷을 통해 세상안팎의 이야기를 쉽게 접하지만이 책이 나올 즈음만 해도 한국을 떠나 외국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은 극소수에 불가했다.  그러고 보니 기억에 사진마냥 찍힌 책들이 홍정욱의 7막 7장고 김우중 회장님의 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다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싶다 - 가발 공장에서 하버드까지... 모두 다른 하늘을 겪어 본 이들의 이야기였다. 그래서 일까, 내가 오늘 프랑스에서 살고 있는 것은...  김영희씨가 이후에 낸 책들도 사서 읽을 수 있는 것은 모두 구해봤더랬다. 나같은 독자들이 많았을테다.  우리들은 모두 그 분을 그렇게 뒤에서 응원했는지도. 2024. 11. 19.
깨끼 밥상보 -> 비닐 봉투 정리함으로 후다닥 리폼 잘 쓰지도 않아서 먼지만 먹고 있는 깨끼 밥상보를 비닐 봉투 정리할 수 있게 리폼을 해보다.  밥상보를 베개모양으로 동그랗게 굴려 양쪽을 붙이고 정중앙에 붙어있던 고리를 잘라내어가장 자리에 붙였다.  고무줄을 한쪽에 대충 붙이고, 다른 한쪽은 대충 바느질 해서 리본으로 여유있게 달았다.  의류학 전공인 친구가 우리집에 놀러왔다가 이것부터 눈에 띄었는지 바로 물어본다.  자기도 집에 가면 밥상보로 이렇게 만들어 써야겠다 한다. 그말 듣는 빠리 슈퍼맘도 맘이 뿌듯 뿌듯. 2024. 11. 18.
파리 초콜렛 상점 À la Mère de Famille 아 라 메흐 드 파미이 파리 초콜렛 상점 À la Mère de Famille 아 라 메흐 드 파미이 https://www.lameredefamille.com/ Chocolatier | Chocolat, confiserie, glacierÀ la Mère de Famille est la plus ancienne chocolaterie de Paris. Fabricant de chocolat et confiserie artisanale ! Un savoir-faire familial depuis 1761www.lameredefamille.com  회사 근처에 있는 초콜렛 상점 중 하나다. 매년 이곳의 초콜렛을 이런 저런 루트로 선물받아서 잘 맛보고 있다. 호호호 우리 식구들은 딱히 이곳 초콜렛을 선호하거나 하진 않는데, 이번에 .. 2024. 11. 17.
스페인 마드리드 초긴박 쇼핑 2024. 11. 17.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 박경리 - 마로니에 북스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 박경리 - 마로니에 북스 소설가, 글을 쓰는 사람이라서 고독을 즐겨야 했는지도 모르겠다.말년의 외로움… 인간은 누구나 그  외로움 역시 죽음처럼 피할 수 없는건가 싶다. 시속에 녹아있는 시인의 고독이 유난히 눈에 띈다. 2024.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