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110 프랑스 – 빠리 봄방학 2022년 – 학교 방학 이야기- 6주에서 8주마다 학교 방학 안녕하세요, 빠리 슈퍼맘입니다. 파리에서는 이제 봄방학이 시작됩니다. 야홋! 프랑스에서는 전국적으로 ABC존으로 나뉘어서 지역에 따라 방학 기간이 달라집니다. 파리는 C 존에 속하지요. 표를 보면 노란색이 C존입니다. 출처 https://www.service-public.fr/particuliers/vosdroits/F31952 이렇게 한나라의 방학을 세 군데로 나누어서 보내게 하는 이유에 대해 물어보니, 방학 때 유동인구를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 내지 않기 위해서라고 하더군요. 하긴, 전국적으로 같은 기간에 방학을 하게 되면 기차도 호텔도 놀이공원도 포화 상태가 될 수 있겠다 싶네요. 프랑스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방학이 어쩜 이렇게 많고 자주 있는가 하는 생각을 해요. 어느 프랑스 학부모에게 그런 이야기를.. 2022. 4. 23. 샤또 공원 Parc du Château – 쉬헨느 Surenes - 작은 동물원 & 농구장 - 아이 동반 가족 나들이 안녕하세요, 빠리 슈퍼맘 입니다. 파리의 서쪽 92 지역에 있는 도시 쉬헨느 Surenes의 샤또 공원 Parc du Château 을 아시나요 ? 라데팡스에서 가까운 쉬헨느는 주택이 많은 도시중에 하나로도 유명합니다. 프랑스인들은 아파트 보다 주택을 선호하는 편이고, ‘주택’에 산다는 건 많은 중산층들이 꿈꾸는 일이지요. 개인주의가 발달하기도 했지만, 층간 소음문제나 이웃간의 불화로 얽히기 싫은 사람들도 주택을 선호하는걸 봤답니다. 쉬헨느의 샤또 공원Parc du Château에는 작은 동물원을 공원 한쪽에 만들어 놨답니다. 공작새를 비롯해서 다양한 새들을 관찰할 수 있어요. 아가들부터 초등학교 정도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아요. 농구장도 있고, 놀이터도 있고, 각종 행사도 종종 열려요. 날씨 좋은날은 공.. 2022. 4. 23. 3D 인체 퍼즐 – 프랑스 초등학교 인체 과학 안녕하세요, 빠리 슈퍼맘 입니다. 플라잉 타이거 가게에서 인체과학 퍼즐 씨리즈를 팔아서 다 사왔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 사이에 하기 좋은 퍼즐이네요. 가격이 저렴해서인지 딱딱 안맞춰 지는 부분들이 여러군데 나오는데 그럴땐 옆에서 조금 도와주면 좋겠네요. 초등학교 저학년때 아이가 공룡을 너무 좋아해서 만화도 공룡, 책도 공룡, 퍼즐도 공룡을 많이 접하게 도와줬습니다. 공룡 퍼즐은 인체 퍼즐보다 더 어렵군요. 이런 플라스틱 퍼즐은 단단하고, 분해했다가 다시 퍼즐을 하곤 해도 좋군요. 아이가 퍼즐을 좋아하면 시도해 보세요. *** 공감 하트 & 구독 꾸욱 감사감사 왕감사 https://parissupermom.tistory.com/m 2022. 4. 22. 포니 타기 – 프랑스 초등학생 생일 파티 안녕하세요, 빠리 슈퍼맘입니다. 아이 유아원 친구가 키즈 팔라스 Kids Palace에서 생일 파티를 한다고 초대를 해줬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그런 곳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네요. 파리나 근교 아파트에 살면 집이 좁다보니 외부에 자리를 빌려서 생파를 하는 사람들이 많군요. 저도 아이들 생일날 근사한 파티를 하는 데는아끼지 않습니다. 제가 어릴때 생일날 만큼은 행복하고 싶었던 기억이 커서 아이들 생일날은 파티를 열어주고 싶거든요. 학부모 중에 승마 프랑스 챔피언이었던 엄마가 있어요. 지금도 취미 생활로 승마를 하고, 아이도 말을 타게 하는군요. 몇 년전에 초대 받아 간 사진 몇 장올려봅니다. 승마 생파는 다른 생파보다 더 일인당 가격이 비쌌어요. 40유로라고 들었던 것 같네요. 10여 명의 아이들이 모였는.. 2022. 4. 21. 파리 샤틀레 레알 Châtelet les Halles산책 4월 - 2022년 봄 안녕하세요, 빠리 슈퍼맘 입니다. 파리는 총 20개의 구 로 나뉜답니다. 파리 1구 부터 20구 까지 중앙에서 달팽이 모양으로 돌아가며 셀 수 있어요. 파리 1구, 파리 정중심에 위치한 샤틀레 레알에는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자리 잡았었는데 파리 남쪽으로 이전을 하고 탈바꿈 한 곳이에요. 1997년에 처음 이곳에 왔었을때만 해도 지금처럼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는 아니었답니다. 개인적으로 좀 으스스한 편이었어요. 그라띠네 데 레알 Gratinée des Halles 이라고 불렸던 파리의 양파스프가 탄생한 곳이 바로 이곳이랍니다. 대대적인 공사 후에 또 완전히 탈바꿈 했는데 25년전 보다 훨씬 아늑해져서 가족들이 산보하기에 참 좋아졌군요. 아이를 동반했다면 이곳에 있는 특이한 놀이터에도 가보세요. 모험의 세계로.. 2022. 4. 21. 40년전 읽은 한국 문고판 & 프랑스 문고판 고전 - 육아 독서 안녕하세요, 빠리 슈퍼맘입니다. 어릴 적 한 친구네가 다른 도시로 이사를 갔습니다. 엄마가 그 집에 가서 책을 가져 오라시더군요. 친구네랑 같은 아파트, 같은 동이었는데 통로만 달랐습니다. 아파트 옥상을 여러 번 왔다 갔다 하면서 세계명작 문고판 전집을 낑낑대며 가져오던 그날의 기억이 선명합니다. 책방사업을 하기 위해 떠나던 친구네 부모님이 저랑 동생들 읽으라고 남겨준 고마운 책들이었습니다. 책 종이가 기억납니다. 하얀색이 아닌 약간 누런색에 그림도 판화같이 간단히 그려진, 당시 초등학교 저학년이었던 저한테는 썩 읽고 싶은 맘이 생기는 책은 아니었어요. 아주 드물게 책을 선물 받은 기억이 있는데, 그때마다 교과서가 아닌 책을 본다는게 참 신기했죠. 친구네가 주고 간 그 세계명작 문고판들을 초등학교 고학년.. 2022. 4. 20. 파리 노트르담 성당 주변 산책 2022년 4월 안녕하세요, 빠리 슈퍼맘입니다. 오늘 파리 노트르담 성당 주변 사진 올려봅니다. 유럽 많은 나라에서 부활절 휴가를 즐기러 파리에 온 사람들로 북적북적 하네요. 노트르담 성당의 첨탑이 불탄지 3년이 흘렀습니다. 800 년 된 성당이 불탈 때 파리지앵들이 흘리던 눈물이 기억나는 군요. 아직도 복구는 멀어 보입니다. 프랑스 크레프를 먹으려고 줄 서 있는 사람들. 아, 이런 풍경이 바로 빠리 입니다! 성당 바로 옆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렸군요. 이렇게 사람들이 많아서 앞으로 걸어갈 수가 없게 된 게 얼마만인가 싶네요. 사진 즐감 하세요. 2022. 4. 20. 파리 마레의 예쁜 서점 - 라모뜨 히에즈 LA MOUETTE RIEUSE 붉은 부리 갈매기 서점 역사 깊은 마레의 예쁜 길에 붉은 부리 갈매기 - 라모뜨 히에즈라는 서점이 있습니다. 콘셉트를 점차 바꾸는 중인지 코워킹 COWORKING도 시작하는군요. 입구에 들어가면 각가지 문구용품들이 눈에 띕니다. 선물할 만한 것들이 꽤 많습니다. 이쁜 수첩들을 여기가면 많이 구경할 수 있어요. 그 외에도 파리 관련 책자들이 들어가자마자 왼쪽으로 쫘악 전시되어 있죠. 안으로 좀 더 들어가면 책들이 서점 처럼 진열되어 있고, 맨 안쪽으로 카페 공간이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어린이들 책과 각종 퍼즐 및 장난감들도 있는데 아기자기해서 구경만 해도 기분이 업 됩니다. 이런 독서 일지도 파네요. 파리 마레 산책을 할 여유가 되시면 이곳에서 선물도 골라보세요. 저는 이곳에서 멋진 선물들을 좋은 가격에 사곤 합니다. 선.. 2022. 4. 19. 아이랑 방울 토마토 기르기 - 프랑스 초등학생 육아 안녕하세요, 빠리 슈퍼맘입니다. 정원이 있는 큰집에 살면 자연스럽게 식물이 자라는 것을 보기 좋을 텐데, 작은 아파트에 살다 보니 자연을 관찰하게 해주는 데 한계가 있죠. 아주 작은 창가에 화분을 몇 개 키웁니다. 친구들이 집에 놀러올때 화분을 하나씩 들어오는걸 어느날부터는 모아놓기 시작했습니다. 방울토마토 뭉개 진걸 버리지 않고 화분에 심었는데 싹이 많이 올라오고 열매도 맺는군요. 아이가 매일 물을 주고 관찰합니다. 꽃이 피고, 토마토가 익어 가는 과정을 보면서 신나하고 뿌듯해합니다. 당장은 정원 달린 주택에서 살만한 여유가 없지만, 나중에 꼭 주택을 사서 과수와 꽃을 심어 보렵니다. 아이와 함께 기른 방울토마토 사진들입니다. 즐감하세요. 2022. 4. 18. 상추에 붙어 있던 달팽이 기르기 – 프랑스 초등학교 육아 - 자연관찰 날이 서서히 따뜻해지면 샐러드를 먹기 시작합니다. 상추에 종종 달팽이들이 붙어 있군요. 한번은 아이랑 달팽이를 좀 길러보았습니다. 공기가 통하게 해주고, 달팽이가 밖에는 나가지 않게 위를 천으로 막고, 먹이를 몇개 넣어주고, 촉촉함을 유지하게 물을 뿌려 주곤 했어요. 달팽이는 그렇게 일주일 정도 지내다 말라버리긴 했지만, 이렇게 달팽이 관찰을 해보기도 했네요. 몇 주 뒤에, 또 상추에 묻어 온 달팽이 발견. 이번에도 처음처럼 유리병에 담아 온갖 야채 찌꺼기를 넣어 주고 2주간 기르다가 작은 딸기 화분에 넣어줘 봤어요. 이 안에서 더 잘 크기를! 2022. 4. 18. 파리 지하철 RATP - 봄 시 공모전 - 그랑 프리 뽀에지 Grand Prix Poésie 안녕하세요, 빠리 슈퍼맘입니다. 3월이면 봄 축제들이 시작됩니다. 파리 지하철 공사에서는 1997년부터 매년 시 공모전을 엽니다. 올해 2022년에는 3월 16일부터 4월 19일까지 기한이 정해졌군요. 매년 10명의 수상자를 뽑습니다. 수상작들은 여름 2달간 지하철안에 붙여지죠. 6월 말에 수상자가 발표됩니다. 저도 응모합니다. 도전이란 항상 짜릿한 소금 맛. 내일이 공모전 마지막 날인데 만 명이 좀 넘게 응모했군요. 오늘 4월 18일 월요일은 프랑스 공휴일입니다. lundi de Pâques 부활절은 항상 일요일이고 그다음 날은 무조건 공휴일. 부활절을 앞두고 금요일부터 파리가 이미 한가해졌습니다. 금 토 일 월 4일간 짧은 휴가를 즐기는 파리지앵들이 많거든요. 시 공모전 숫자가 올라가는 속도를 보니 .. 2022. 4. 18. 파리 중국 서민 식당 - 꾸엥 드 빠하디 COIN DE PARADIS 식당 {메뉴 7.5유로 밥+반찬 3가지선택}-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차이나 타운 안녕하세요, 빠리 슈퍼맘입니다.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차이나 타운에 있는 꾸엥 드 빠하디 COIN DE PARADIS 식당에서는 메뉴 7.5유로에 밥+반찬 3가지를 골라서 먹을 수가 있어요. 중국식 반찬인데 프랑스 인들도 줄서서 사가서 먹습니다.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지만 여전히 저렴한 편입니다. (2022년 5월초에 갔더니 8유로로 올라있군요) + (2023년 초에 가니 8.5유로로 올라가 있습니다. 쑥쑥 오르는 물가, 요지부동인 월급) 안에서 먹을때는 이런 7.5유로 짜리 메뉴나 메뉴판에 있는 면류, 볶음류 등을 주문해 드시면 됩니다. 이 집 직원분의 딸이 아빠랑 같이 식사하는걸 종종 봅니다. 직접 만든 음식들을 직원 가족들도 먹는 걸 보면서 왠지 믿음이 더 가더군요. 개당 1.20유로로 팔리는 찹쌀.. 2022. 4. 18. 이전 1 ··· 85 86 87 88 89 90 91 ··· 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