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육아138 프랑스 학교 - 추천 독서 리스트 - 원하는 학교 웹싸이트에서 줍기 ^^ 안녕하세요, 프랑스 학교들 웹싸이트에 들어가서 독서 리스트들을 누구나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루이 르 그랑 Louis Le Grand 에서 추천하는 도서들을 알고 싶으면 Liste de lectures Louis Le Grand 이라고 찍어보세요. 이런 식으로 쉽게 추천 도서들을 알 수 있습니다. https://lycee-henri4.com/lectures-conseillees-2/ Lectures conseillées > Lycée Henri-IV Conseils de lecture pour les vacances d’été 2022. 1ère année MPSI (téléchargez le PDF) Quelques outils pour la physique en MPSI (téléchar.. 2022. 7. 22. 만점이 불가능한 프랑스 받아쓰기 대회 - 2022년 6월 - La Grande Dictée 봉쥬흐, 빠리 슈퍼 맘입니다. 제가 사는 도시에서는 매년 여름축제가 시작될 무렵 받아쓰기 대회를 개최합니다. 프랑스어가 완벽하다고 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국제사회의 공식 외교 언어죠.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불어는 상당히 까다롭고 어려운 언어입니다. 문화 충격이란 말까지는 아니더라도, 한국식으로 받아쓰기를 우습게 생각하시면 프랑스에서 큰 코 다칩니다. 받아쓰기는 한국분들에게는 초등학교 저학년에서나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지만, 프랑스에서는 대기업 간부들도 철자를 많이 틀리는 나라다 보니 '받아쓰기'에 대한 관념이 전혀 달라요. 더군다나 프랑스 전반적인 교육 수준이 낮아지는 상황이라서 20년 전에 비해 현재 아이들은 기존 세대들보다 철자를 3배나 더 틀린답니다. *** 이곳의 받아쓰기는 단어만 받아쓰는.. 2022. 7. 9. 쁘레빠 S - PREPA scientifique - 여름 방학 추천 도서 봉쥬흐, 빠리 슈퍼 맘입니다. 아이가 쁘레빠 S를 하게 됩니다. 여름 방학 추천 도서 중에 아래 세권을 주문해 읽기 시작했습니다. - Simone Weil - La condition ouvrière - Virgile - Les Géorgiques - Michel Vinaver - Par-dessus bord 학교에서 리스트를 미리 보내주기도 하고, 서점에 가면 눈에 띄는 곳에 쁘레빠 준비용 책이라고 써 있기도 해요. 아이들이 책을 좋아한다면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넘어가는 시점에 미리 읽어놔도 좋을 듯 합니다. 2022. 7. 3. 시민 참여 예산 공모전 - 우리 동네 - 시청 웨딩홀 봉쥬흐, 빠리 슈퍼 맘입니다. 파리 시청에서 시작된 시민 참여 예산 공모전을 우리 도시에서도 실행 중이랍니다. 올해는 저도 참여했답니다. 익명으로 진행이 되고, 투표를 가장 많이 받은 프로젝트 3개를 뽑아 실천하는 겁니다. 초대장이 와서 아이들과 함께 갔답니다. 남편은 다른 중요한 일이 있어서 아쉽게도 같이 못갔어요. 시청의 꽃, 결혼식이 진행되는 홀에서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시작 시간이 한참 지나서야 시작된 건, 시장님께서 늦으셨기 때문이었네요. 대선 후보에도 나가셨던 우리 시장님, 직업이 여러개입니다. 바쁘신 분이시죠. 아이들과 이곳에 가기전에 이런 이야기를 했답니다. 우리가 상을 탈지 안탈지는 모르지만, 상을 못타더라도 박수를 많이 쳐주고 오자고. 그리고 으례 이런 곳에 초대받아 가면 디저트가 .. 2022. 7. 3. 프랑스 초등학교 고학년 생일파티 선물 - 곤충 관찰통과 곤충 안녕하세요, 빠리 슈퍼 맘입니다. 코로나가 종식된 건 아니지만, 2년간 못 한 생파를 다시 시작들 하는 군요. 제 둘째는 보니, 대부분 같은 아이들이 계속 초대하고 초대 받네요. Cultura 에 가서 이미 15유로짜리 게임카드 선물을 사왔는데, 생일 초대를 한 아이가 곤충을 너무 좋아한댑니다. 그래서 곤충을 잡아서 관찰할 수 있는 걸 Nature et decouverte 에 가서 더 사왔어요. 그런데 둘째는 우연히 곤충 한마리를 잡아서 집에 있던 3단 조절 작은 곤충 관찰통에 넣고는 이것까지도 선물이라고 들고 가겠다고 하는군요. 졸지에 생일 선물이 세개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런, 이런일은 극히 드문데... 선물 받은 아이 입이 쭈욱 찢어지길! 2022. 6. 11. 아이랑 집에서 파, 양파 수경재배 안녕하세요, 빠리 슈퍼 맘 입니다. 아이랑 집에서 파, 양파 수경재배를 끊임없이 합니다. 별거 아니에요. 대파를 좋아해서 쌓아놓고 먹는 편이다 보니 파 뿌리를 그냥 버리기 아까워서 매번 모아서 수경재배를 합니다. 잘 못 보관해서 양파 싹이 난것도 그냥 버리지 않고 재배. 호호호 아이가 자른 파와 양파 싹들을 음식에 넣으면 아이도 뿌듯 뿌듯. 아이는 이것들이 매일 매일 자라는 것을 구경. 냄새가 이상하다고 코도 막기도 해보고. 물도 갈아주고. 도시에서만 자라는 아이에게는 버려지는 파뿌리도 사실 살아있다는 생명체라는것이 신기신기. 2022. 6. 11. 파리 수학 박람회 Salon Culture et Jeux MATHEMATHIQUES -2022년 6월 안녕하세요, 빠리 슈퍼 맘 입니다. 일년에 한번 파리 6구 쌩 쉴피스 교회앞에서 열리는 수학 박람회 Salon Culture et Jeux MATHEMATHIQUES에 다녀왔어요. 뤽셈부르그 공원에서 가까워요. 코로나로 인해 2년간 못가서 아쉬웠어요. 수학박람회는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해서 꼭 챙깁니다. 수학 박람회에 종이접기, 퍼즐, 체스, 자석놀이, 코딩 등등 각종 놀이를 하는 곳이 많다보니 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네요. 종이접기는 제가 좋아하는 거라서 호호호 더 관심이 많이 갔는데 올해는 패스. 오전 두시간 반동안 시간이 후딱 가버릴 정도로 재미있게 여기저기 부스를 구경하고 직접 경험하고 왔어요. 무료로 나눠주는 책자들도 많고, 부스 담당자들 실력들도 좋고, 친절하시네요. 제가 아이랑 자주 만들.. 2022. 6. 6. 프랑스 어학 연수 – 스웨덴 공주 빅토리아 & 학생들 - 더 넓은 세상 경험 프랑스에서 어학연수를 할때 스웨덴 공주 빅토리아도 같은 곳에서 불어를 공부했답니다. 저는 공주님이랑 같은 반에서 수업해 본적은 없지만 교정에서, 시내에서 지나다니며 자주 보곤 했죠. 공주님이 여러나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는거라고 들었던것 같네요. 같은반에 스웨덴 여학생이 있었는데 고3 졸업하고 프랑스에 온거랩니다. 대학에 바로 안가고 1년간 쉬면서 인생에 대해 생각해 보고,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할 시간을 갖는 거라네요. 당시의 그 아이의 선택이 참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고3 마치자 마자 대학에 가려고 하는게 아니라, 나름 인생 경험을 하고, 사색을 하고, 대학은 그 담에 골라 갈 수 있다는게 꿈나라 이야기 같지 않나요 ? 북유럽에서 어학연수 온 사람들의 여유가 부럽더군요. 치열하게 공부만 하고.. 2022. 5. 28. 파리 육아 - 취미로 발레하는 애 셋달린 워킹맘 안녕하세요, 빠리 워킹맘입니다.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주변 학부모들을 꽤 알게 되면서 진짜 프랑스 사람들의 삶을 좀 더 가까이에서 엿볼 수가 있군요. 제가 사는 동네에 사는 프랑스 사람들은 다른 동네 사는 사람들과는 또 다를 수 있을겁니다. 저는 프랑스 중산층들이 많이 사는 동네에 살고 있지요. 아이가 셋있는 워킹맘인 세브힌은 (이름은 가명이에요) 일주일에 한 번 발레를 합니다. 우리 동네에서 꽤 먼 곳에 있는 곳까지 가서 발레를 하고 온다고 해서 처음에는 꽤 놀랐습니다. 애가 세명이나 되는데 취미생활을 그렇게 하더군요. 퇴근하고 발레 하고 집에 오면 꽤 늦은 시간인데 그날은 남편이 아이들을 담당한다네요. 세브힌네는 주택에서 사는데 항상 베이비 시터들이 아이들을 학교에서 데리고 와서 저녁준비까지 일부 해.. 2022. 5. 21. 프랑스 올해 바칼로레아 선택과목 시험 2022년 5월 11일부터 13일사이 – 프랑스의 대학과 쁘레빠+그랑제꼴 안녕하세요, 빠리 슈퍼맘입니다. 2022년 5월 11일, 프랑스 고3 들의 바칼로레아 선택과목 시험이 오늘(5월 11일)부터 금요일 사이에 이루어 집니다. 제가 학력고사 치룰때처럼 딱 하나의 대학만 선택해야 하고, 딱 하루동안 운명이 결정되는 불공평한 시험을 보는게 아니고, 프랑스 바칼로레아 최종시험은 여러날 동안 시험을 치루네요. 지금 고3들은 국어(불어)는 고2때 치뤘고, 고3때도 올해는 5월부터 띄엄띄엄 시험을 치루고 있지요. 철학시험은 올해 6월 15일날 치뤄질 예정입니다. 원래는 바깔로레아 시험들은 3월에 치뤄졌어야 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5월로 연기된겁니다. 오늘은 수학시험이 있던 날입니다. 4시간동안 수학 시험을 봅니다. 내일과 모레까지 바깔로레아 최종시험이 치뤄지는데 어느 과목이냐에 따라 시.. 2022. 5. 15. 파리 육아 – 아이가 직접 쥬스로 하드 만들어 먹기-일상의 소소한 행복 안녕하세요, 빠리 슈퍼맘입니다. 아이스크림은 마트에서 사 먹으면 저렴하고 맛나지만 … 뭐가 많이 들었다면서요? 정말 더워서 답답한 날에는 한 번씩 사다 나르기도 하지만, 아이들 간식으로 주스를 그냥 얼려놓고 아이스크림 대신 먹게 하곤 합니다. HEMA매장에 새로 나온 하드 틀이 있어서 사 왔습니다. 기존에 샀던 건 낡아서 부러져 버렸네요. 이번에 산건 아이가 직접 주스를 부어서 하드를 만들어 먹기 좋게 잘 만들어져서 만족스럽습니다. 주스를 사서 만들기도 하고, 오렌지를 직접 짜거나, 과일을 잘라넣고 주스로 틈을 채운 뒤에 만들곤 합니다. 이렇게 만들면 저렴하기도 하고, 아이가 직접 만들어 보기도 좋고, 첨가물을 안 넣으니 몸에도 더더더 좋겠죠? 냐암냠! 2022. 5. 15. 파리 산책 + 파리 육아 – 5월 5일 한국의 어린이날 – 프랑스에는 어린이날이 없어용 안녕하세요, 빠리 슈퍼맘입니다. 프랑스에는 어린이날이 없군요. 어버이날도 없습니다. 하지만, 할머니 날 (3월), 엄마의 날 (5월), 아빠의 날 (6월) 그리고 할아버지 날 (10월)은 있어요. 어린이날이 따로 없는 건 항상 매일매일이 어린이를 위하기 때문이라서 라는 이야기를 하는 동료도 있었지만 글쎄요… 왜 그런지 모르겠다는 파리지앵들이 더 많네요. 조부모, 부모들의 날들을 묶어서 행사하지 않는 건 이혼율이 높아서 같이 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보니 ... 그럴 수밖에 없단 생각도 듭니다. 프랑스는 전체적으로 3 커플 중에 1 커플이 이혼하고, 파리랑 근교는 2 커플중 1 커플 결혼하면 절반이 이혼을 하는 실정이래요. 제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면서 학부모들을 많이 알고 지내게 되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이.. 2022. 5. 15. 이전 1 ··· 5 6 7 8 9 10 11 12 다음